[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대명거리 '신안동찜닭 해물떡찜 대학로2호점'

[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대명거리 '신안동찜닭 해물떡찜 대학로2호점'


[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대명거리 '신안동찜닭 해물떡찜 대학로2호점'

대학로 대명거리 아트박스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찜닭"집, 소인배닷컴에게는 많은 추억을 준 공간이기도 하다. 2011년 성균관대학교로 이적하게 되면서 올라온 서울이라는 곳, 편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던 날, 우리 학과의 선배가 찾아와 학교 생활 등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서 이 것 저 것 도움을 주었던 적이 있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운 어느 겨울 날,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던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안동찜닭 해물떡찜"




"대학로의 안동찜닭, 해물떡찜"


사실, 찜닭은 거의 다 맛이 비슷비슷하기에 어디가 맛집이라고 해야하는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 정말 맛잇는 찜닭을 먹어보지 못했거나, 정말 맛이 없는 찜닭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곳에서 찜닭을 먹으면서 특별히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으니, 대박은 못치더라도 최소한 중박은 치는 그런 집이 아닐까 싶다.


"영어영문학과 신입 편입생들이 들어올 때면, 항상 가게 되는 공간"

편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편입생들과 편입 선배가 함께 이 곳에서 찜닭을 먹은 추억이 있었기 때문인지, 이 곳은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든다. 그런 기억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2012년에도, 2013년에도, 매번 편입생들이 들어올 때마다, 편입생들을 처음으로 만날 때는 항상 이 공간에서 만나게 된다. 뭔가 자연스러운 전통 아닌 전통 같은 것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걱정이자 고민이 되는 부분은 2014년 편입생 후배들은 누가 받게 될 것인지 모르겠다는 걱정 아닌 고민이 된다. 여태까지는 소인배닷컴이 이 일을 자진해서 맡아서 하고 있긴 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학교를 떠난 몸인지라 날짜를 알아내는 것도,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될 것이니 말이다. 게다가, 더 이상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줄어들어버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번에는 성균 프렌즈 멤버들과 함께..."


오랜만에 다시 한번 들르게 된 곳, 이번에는 편입생 멤버들과 함께 한 것이 아니라, 성균관대학교 어학당에서 운영하는 프렌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멤버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성균프렌즈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외국인 학생들과 성균관대학교 재학생을 연결해서 함께 조를 이루어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를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중국 학생 두 명과 연결이 되게 되었는데, 소인배닷컴은 아직 중국어를 배운 적이 없어서 중국어를 못하지만, 다행히, 중국 학생 두 명이 한국어를 잘 하는 관계로 큰 무리없이 활동을 할 수가 있는 모습이었다.


사실,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은 아니지만, 뭔가 소인배닷컴에게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있는 공간, 대학로에서 잘 살아남아 영문학과 편입생의 전통 아닌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신안동찜닭 해물떡찜 대학로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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