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버거킹 명동본점'에서 먹은 1500원짜리 "핫도그",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명동, '버거킹 명동본점'에서 먹은 1500원짜리 "핫도그",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명동, '버거킹 명동본점'에서 먹은 1500원짜리 "핫도그",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아마, 8월 여름 휴가 기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휴가를 맞이해서 지인들과 서울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 날은 "쇼핑" 컨셉으로, 남대문 시장부터 명동을 거쳐 동대문까지, 하루에 다 돌았던 날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느낌을 몸소 느끼고, 명동으로 발걸음을 옮겨 명동에서 이런 저런 옷가지를 구경하다, 문득 배가 고파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버거킹"으로 발걸음을 옮겼던 기억. 버거킹에서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단돈 1,500원에 저렴한 핫도그를 먹어볼 수 잇었다.




"명동에 있는 버거킹"

사실, 버거킹에서 먹는 햄버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탓에 간판을 보자마자 한번 들어가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버거킹은 쉽게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다. 나름 소인배닷컴이 자주 출몰하는 대학로, 대학로라고 하면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번화가일텐데, 그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으니... '버거킹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도 많았다. 그런 버거킹이 바로 눈 앞에 나타났으니, 들어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버거킹에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핫도그, 단돈 1,500원"

버거킹을 발견해서 한번 놀라고, 버거킹에 들어가서 한번 더 놀랐다.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하러 들어간 곳에 마침, 1,500원밖에 하지 않는 핫도그가 눈에 들어왔으니 말이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맛이 없거나, 내용물이 부실하거나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찰나, 포장을 벗기고 한입 베어 먹어보니, 나쁘지 않은 맛이다. 들어있어야 하는 것들은 다 들어있고 말이다.





"버거킹 아이스크림은 500원"


게다가, 아이스크림까지 500원에 해결을 할 수 있었으니, 단돈 2,000원으로 적절하게 요기를 해결한 셈이 되었다. 때마침, 버거킹 바로 앞 거리에서는 2,000원짜리 핫도그를 팔고 있었으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버거킹, 저렴한 가격으로 요기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공간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 맛있다는 햄버거도 한번 맛을 보아야 할 것 같기도 하다. 햄버거 하면 버거킹이라고 하는데... 정작 버거킹 매장은 쉽게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니...

"명동 버거킹"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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