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명륜동 맛집] 대학로 대명거리 '고스테이크(GO STEAK!)' "젊은 분위기의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

[대학로 맛집/명륜동 맛집] 대학로 대명거리 '고스테이크(GO STEAK!)' "젊은 분위기의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


[대학로 맛집/명륜동 맛집] 대학로 대명거리 '고스테이크(GO STEAK!)' "젊은 분위기의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

아무래도 사는 곳이 대학로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대명거리를 지나칠 때가 있다. 아니, 소인배닷컴의 동네이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자주 들락거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대학로의 중심이자, CGV가 있는 거리, 항상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를 대명거리라고 부른다. 사실 왜 이 곳을 대명거리라고 부르는지 잘 알 수 없었지만, 혜화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비석"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었다.

예전 성균관에서 공부를 하던 선비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나와서 유흥을 즐기던 곳이라는 곳, 아마도 상당히 예전부터 대명거리라고 불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균관이면, 조선시대부터니...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대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공간으로 이용이 되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대명거리를 자주 걷다보면 조금씩 무언가가 변하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


이번에 소인배닷컴이 방문한 대학로의 맛집(?) 중의 하나는 바로 고스테이크라는 이름을 가진 스테이크집이다. 보통 스테이크라고 하면 상당히 비싸서, 보통의 사람들이 가기에는 상당한 "심호흡"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곳은 스테이크점이지만 약간은 가벼운 분위기와 가벼운 "가격"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나름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장사를 하는 가게와 같은 분위가라고 해야할까?


"젊은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집이라고 하면 조금은 편안하고, 어둑한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래도 현실 속의 대부분의 스테이크 전문점이 그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싶은데... 대학로의 고스테이크는 그러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게 안을 장악하고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패스트푸드점과 유사한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상당히 젊고 발랄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스테이크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역시도, 에너지가 넘치는 그런 노래라고 할까?




"예전에는 카페루왁이라는 커피점이 있던 곳"


사실 이 고스테이크가 입점한 공간은 예전 "카페루왁"이라는 루왁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이었다. KB락스타 카드로 결제를 하면 20%가 할인이되고, 추가적으로 포인트까지 누적을 시킬 수 있었으니, 소인배닷컴으로서는 상당히 저렴하게 커피 또는 다른 음료를 마실 수 있던 곳이라,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특히나 여름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팥빙수를 자주 시켜먹었던 그런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가게를 정리한 분위기, 그리고 나서 새롭게 들어온 가게가 바로 고스테이크라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아이디어! 철판에 등장하는 스테이크!"


이 곳을 한번 방문해보기 전까지는, 이 지점이 과연 스테이크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지만, 가게를 한번 들어가서 살펴보니, 충분히 장사가 잘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방식에서도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를 채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바로 스테이크를 철판에 올려서 줌으로서 손님이 직접 스테이크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익혀서 먹을 수 있다는 점, 따로 스테이크를 어느 정도로 익혀달라고 할지 주문을 받지 않고, 항상 같은 상태로 주문을 내보낼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해보이는 분위기다. 게다가 철판을 이용하다보니, 스테이크를 익히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 즉 빠른 회전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할 것이다.


대학로에 새롭게 생긴 스테이크 전문점, "고스테이크"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공급하는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단순해보이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채용한 공간이니만큼, 이러한 곳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시야를 넓혀준다고 해야할까?

"GO STEAK!"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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