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이태원역 4번출구 근처 '해피궁' "이태원에서 독특한 떡볶이, 분식이 먹고 싶다면 이 곳으로!"

[이태원 맛집] 이태원역 4번출구 근처 '해피궁' "이태원에서 독특한 떡볶이, 분식이 먹고 싶다면 이 곳으로!"

한동안 이태원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눈이 오는 날 갑작스럽게 이태원을 한번 방문해보게 되었다.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이태원을 자주 방문한 편은 아니다. 아무래도, 대학로에서 거의 대부분의 문화생활을 해결할 수 있기에 이태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곳 역시도 잘 가보지 않게 되는 듯한 분위기인데, 이태원의 경우에는 그나마 조금 특별한 것들을 품고 있는 공간이라 한번씩 방문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 자주는 아니지만...

"이태원에서 분식이 먹고 싶을 때는..."

사실 생각해보면, 이태원에서 우리나라 음식을 먹는 것은 왠지 모르게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번에 함께 이태원을 방문한 지인은 같은 우리나라 사람이긴 하지만, 한동안 외국 생활을 하고 온 사람인지라, 왠지 우리나라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돌았다고 해야할까? 뉴욕에서 한동안 생활을 하다가 온 친구였는데, 뉴욕에서는 이런 음식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그리을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이태원 주변에서 이러한 분식을 판매하는 곳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해피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분식점이었다.

"해피궁의 다양한 떡볶이 메뉴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해피궁이라는 곳이었지만, 이미 TV에도 방영이 된 적이 있는 상당한 맛집인 듯 했다. 가게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전형적인 분식집과 같은 그러한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라고 해야할까? 너무 저렴한 분위기도 아닌, 적당한 분식집의 분위기... 우선 급한 마음에 라뽁이와 튀김을 시키고, 오뎅을 하나씩 주문을 했는데, 이거 왠걸, 주문을 하고 나서 다시 메뉴판을 보니 왠지 독특해 보이는 떡볶이가 다수 눈에 들어온다. 애초에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떡볶이보다는 독특한 떡볶이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주문을 해버린 상황인 것을... 그래서 결국, 우리가 주문한 메뉴를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으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배달도 합니다."

이 곳의 나름 독특한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배달도 한다는 것! 사실 분식을 배달하는 집을 잘 찾을 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니 주변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의 지인 중에서는 이 부근에 사는 사람이 아직 아무도 없기에 배달을 시킬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는 것! 배달은 10,000원 이상 주문시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에는 무난한 메뉴를 주문해서 맛을 보게 되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독특한 떡볶이를 주문해서, 다양한 맛을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잘 먹어보지 않은 것을 선호하니 말이다!

"이태원 해피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