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전주 명소] 전주의 중심, '전주한옥마을' "우리나라 전통길의 경치에 취하다! 전주 여행의 백미!"

[전주 여행/전주 명소] 전주의 중심, '전주한옥마을' "우리나라 전통길의 경치에 취하다! 전주 여행의 백미!"


[전주 여행/전주 명소] 전주의 중심, '전주한옥마을' "우리나라 전통길의 경치에 취하다! 전주 여행의 백미!"

사실, 이번 여행지를 전주로 결정하게 된 것은 "전주한옥마을"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 개인적으로 몇번 방문해본 서울의 삼청동, 북촌마을"과 같은 공간을 방문해보고 난 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이 서울의 북촌마을의 그것과 비교해서 훨씬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그래서 언젠가는 한번 전주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 그리고 지금 이렇게 다녀와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잘못보면 국제"솔"로시티라고 보인다!


"전주의 중심, 전주한옥마을"

개인적으로 이 곳에 대한 이름을 붙이자면, 전주의 중심이라고 이야기를 해두고 싶다. 아무래도, 전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전주 한옥마을인데, 특히나 전주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는 소인배닷컴에게는 자연스럽게 이 곳이 전주의 중심격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전주에 한옥마을을 보러와서 한옥마을을 구경하러 간 시간은 점점 해가 떨어져가고 있는 시기! 전주에서 1박을 하고 가는 것이 아닌 당일치기 여행이기때문에,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짧은 시간이나마 최대한 많은 것들 담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뛰어다니고 있는 소인배닷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주의 한옥마을, 예술같은 경치!"

어린 시절에는 한옥에서 사는 것이 별로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살기에는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았고,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하는 난감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서일까? 이렇게 옛 경치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한옥마을이 모여있는 길을 걸을 때면 '나도 이런 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도 한다. 아니, 최소한 이 근방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묵어가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거리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


"일제시대, 일본상인들에 대한 반발로 우리 것을 더 지키다!"

이 곳에 한옥마을이 들어서게 된 것은, 일제시대부터라고 한다. 일제시대에 일본상인들에 대한 반발로 우리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한옥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나 일제시대에 형성이 되기 시작해서 그런 것일까? 더욱 더 우리나라의 문화를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듯 하기도 하다. 널찍널찍한 거리부터해서, 소인배닷컴이 아주 어린 시절에 보아왔던 거리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한 착각을 가져오게 만드는 거리, 전주 한옥마을이다.





"한약방부터, CU편의점, 파리파게뜨까지 예외없이 전부 한옥이다."

이러한 한옥마을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서일까? 근방에 있는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점포들 모두, 한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옥으로 만들어진 건물에 가게가 들어서고 그것에 영어 간판이 달리는 모습이 상당히 이채롭다. 씨유의 경우에는 CU씨유라고, 한글과 영문을 병행해서 표기한 모습인데반해, 파리파게트의 경우에는 순한글 간판으로 쓰여있는 모습이 상당히 재미있는 풍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역시, 한옥집에는 한글 간판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전주한옥마을 한쪽을 지키고 있는 보호수, 은행나무"

전주 한옥마을 곳곳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사진을 찍고, 감상을 하면서 돌아다니다보니, 어느 커다란 나무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나무는 바로, 수령이 600년에 달하는 은행나무로,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는 나무라고 한다. 성균관의 중심에 있는 은행나무와 비교해보았을 때, 그것보다 크기는 조금 더 작아보였지만, 수령은 거의 비슷한 모습. 겨울이라 나뭇잎은 모두 떨어져버린 모습이 애처롭다. 6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잎을 뽑아내고, 그것을 스스로 잘라내고 하는 과정을 거쳤겠지... 그리고, 이 자리를 꿋꿋이 지키며 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아왔을 것이다.


"점점 돌아갈 시간은 다가오는데... 보고 싶은 것은 더 많아진다."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점점 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조금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이 곳의 거리를 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 역시 당일치기 여행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항상 아쉬운 마음이다. 다음에 이 곳을 방문하게 되면,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면서 타지에서 밤도 한번 맞이해보고,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시 이 곳을 방문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분명히 돌아오겠지!

머물고 싶었던 게스트하우스!


점점 해가 떨어지자, 다시 서울로 향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의 일행의 눈에 갑작스럽게 들어온 것은 바로 "혼불"의 저자 "최명희"를 기념하는 "최명희 문학관".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것 역시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한번 들어가보는 수밖에!

"전주한옥마을"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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