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CARRY THE BALL "총대를 메다"

[영어 표현] CARRY THE BALL "총대를 메다"


[영어 표현] CARRY THE BALL "총대를 메다"


우리나라 말 중에는 총대를 멘대라는 표현이 있다. 바로 "특정한 일을 맡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정작 희생당할 위험은 가장 큰 역할을 맡는다는 그러한 뜻이다. 사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이렇게 총대를 메야하는 그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표현을 영어로 하고 싶을 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총대를 메다 SHOULDER A RIFLE?"


영어에서도 우리나라말에서 표현을 하는 것처럼, "총대를 멘다"라는 표현을 단어 그대로 옮겨놓으면 뜻이 통할까? 우리나라말 그대로 총대를 메다라는 표현을 옮겨놓으면 "SHOULDER A RIFLE"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했다시피 이렇게 단어 그대로 표현을 옮겨놓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 되지 못한다. 물론, 이 말을 하고 난 후, 추가적이고 부수적인 설명을 해준다면 이 뜻을 비슷하게나마 전달을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영어에서 총대를 멘다는 표현은 CARRY THE BALL!"


그렇다면 영어에서 이 표현을 그대로 전달하려고 하면 어떠한 표현을 사용해야 할까? 영어에서는 이 표현을 바로 "CARRY THE BALL"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해보면, "공을 운반한다."라는 뜻을 가지는 모습인데, 왜 총대를 멘다라는 표현이 영어에서는 이러한 형식을 취하게 된 것일까?


▲ AMERICAN FOOTBALL!




"미식축구에서 나온 표현!"


이 표현은 미식축구에서 나온 표현이기에 이러한 모양새를 띈다고 한다. 한 사람이 공을 잡고 뛰면 상대편의 사람들이 그 사람을 저지하기 위해서 마구 달려드는 장면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한다. 미식축구는 공을 잡고 상대 진영까지 뛰어서 터치다운을 하면 높은 점수를 따낼 수 있는 스포츠이다보니, 공을 잡고 뛰는 사람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공 하나에 집중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만큼 위험부담도 커지게 될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지만, 희생당하기도 큰 역할을 맡는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As of today, I am officially stepping out of the position of president. My replacement, Mr. Kim, will carry the ball." (오늘로써 저는 공식적으로 사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제 후임인 김씨가 책임을 지고 해나갈 것입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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