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NCE "거리 공연, 그리고 순수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영화"

[영화] ONCE "거리 공연, 그리고 순수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영화"


[영화] ONCE "거리 공연, 그리고 순수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영화"


평소에 TV나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소인배닷컴인지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TV나 영화 이야기를 하면 상당히 당황스러워질 때가 많다. 아마도 소인배닷컴은 1년에 극장을 거의 한두번 정도밖에 가지 않는 인물이니 말이다. 그래도 간혹 특정한 영화나 TV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이상하게 소인배닷컴의 흥미를 끄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영화나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언젠가 시간을 내서라도 꼭 챙겨서 보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소인배닷컴의 모습인데, 그러한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오래된 영화 "아일랜드"라든가,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ONCE"라는 영화가 되겠다.




"아름다운 음악을 간직하고 있는 영화 ONCE"


개인적으로 소인배닷컴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은 바로 "음악"에 관한 부분이다. 지인들과 똑같이 영화를 보고 나오더라도 소인배닷컴은 주로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영화 음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은 편이다. 물론 스토리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소인배닷컴의 오감 중에서는 "듣는 것"에 가장 먼저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영화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영화 ONCE를 보고 난 이후에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이 바로 "영화 음악"에 관한 부분이었다. 한 겨울의 차가운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ONCE, 그 속에서 등장한 다양한 음악들이 소인배닷컴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ONCE,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음악이자 장면 FALLING SLOWLY"


아마도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악기 가게 안에서 서로 음악적인 교류를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한 사람은 기타로 한 사람은 피아노로 음악으로 서로 교감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면서, 이 영화의 핵심 장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두 명의 주인공이 음악으로 교감을 나누는 장면에서 함께 부르는 음악은 바로 "FALLING SLOWLY"라는 음악으로 정말 "아일랜드의 겨울"과 잘 맞아떨어지는 그러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거리공연의 향수를 자극하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가끔씩 거리공연을 했던 기억이 있다. 완전한 프로페셔널 한 악기 연주자도 아니고, 완전히 프로페셔널한 보컬도 아닌 그냥 음악을 즐기는 아마추어 수준의 소인배닷컴이지만, 그래도 단순한 음악적 열정 하나만으로 가끔씩은 거리공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던 날들... 이제는 더 이상 제대로 음악을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공연을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항상 마음 한켠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살아 숨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비록 음악을 제대로 체계적으로 공부해오지 않아서 음악이론을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하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예전 거리공연을 펼치던 그 때의 향수가 떠오르는 듯 하기도 하다. 비록 이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처럼 음악을 잘 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 영화와는 상관없지만... 아일랜드의 거리


"아름답게 느껴지는 아일랜드의 거리"


그리고 영화 ONCE의 배경이 되는 곳은 바로 아일랜드다. 영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이거나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인물, "제임스 조이스"가 살았던 국가이기도 하다. 그의 소설 "더블린사람들(THE DUBLINERS)"를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상상에 그렸던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거리를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니, 왠지 모르게 친근한 마음이 들기도 한 듯 하다. 문학으로 접했던 공간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로 다시 접하고 있으니 말이다.


▲ 영화 ONCE에 삽입된 음악, FALLING SLOWLY


"음악으로 순수한 사랑을 공유하는 두 사람처럼, 우리도 다시 순수함으로 돌아가보자."


아무튼 이제는 소인배닷컴도 슬슬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작품들을 조금씩이나마 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년간 이러한 문화적인 것들을 잘 접하지 않고 살아가다보니 왠지 모르게 슬슬 감정이 메말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아름다운 음악 "FALLING SLOWLY"를 들어보면서 우리 모두 가슴 속에 숨겨져있는 순수함을 다시 한번 꺼내서 찾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감성적인 사람으로 한번 거듭나보기도 하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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