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귀환 "여행의 마무리"

[제주 여행]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귀환 "여행의 마무리"


[제주 여행]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귀환 "여행의 마무리"


아마도 이번 포스팅이 이번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포스팅이 될 듯 하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이미 제주도에서 2박3일간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기도 했고,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도 했으며, 마지막으로 한라마을과 면세점에서 쇼핑까지 깔끔하게 끝냈으니, 이제는 다시 서울로 복귀를 하게 되어도 미련은 없을 것만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2박3일간 보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기에 이렇게 제주도와 이별을 하는 것이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제주공항 1번 게이트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타보자!"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빠져나와 1번게이트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제 슬슬 비행기에 탑승해야할 시간이 다가오는 모습이다. 1번 게이트에서 표를 검사한 후, 비행기까지 우리를 모셔줄 셔틀버스에 몸을 싣는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을 할 때는 항상, 게이트에서 연결이 되어 있는 통로를 이용해서 바로 비행기로 탑승을 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제주공항에서는 항상 이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 후, 그 곳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다. 나름의 공항별로 그러한 규칙이 있는 것인지,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때 이렇게 이동을 했었는데...



"비행기에 탑승하고 짐을 싣고 자리에 앉고... 비행기 이륙이 조금 지연되기는 하는 모습이다."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한 후, 비행기에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었다. 짐을 머리 위의 선반에 올려놓고, 자리에 탑승, 비행기가 출항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상상태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이상하게 출항을 하지 않는 모습이고, 원래 출발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던 시간보다 상당히 지연이 많이 되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비행기가 드디어 활주로에 자리를 잡고, 하늘로 날아오르기 시작!"


그래도, 언젠가 뜰 비행기는 언젠가는 뜨게 되는 것이었던가, 우리가 타고 있던 비행기에 드디어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활주로를 쌩하고 달리는 그러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윽고 몸이 점점 떠오르는 것을 느겨볼 수 있었다. 이번에도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저번 여행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에서도 비행기에서 이륙하는 장면을 한번 비디오로 담아보았다. 이전의 제주도 여행에서는 비행기에 늦게 탑승했기에 바깥이 너무 어두워서 밖에 무엇이 있는지 거의 식별할 수가 없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비교적 밝은 시간대에 출발하게 되어서 이렇게 나름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식별이 가능한 그러한 모습이다.




"구름 위의 풍경도 사진으로 담아보고!"


하늘 위에서 구름 위를 날고 있는 비행기 위해서 창가에 앉아 사진을 몇장 찍어댄다. 그러고 있으니, 티웨이 항공의 승무원이 음료수를 한잔 주는 모습! 이번에도 제주감귤 음료를 받아서 마시고, 다시 편안하게 바깥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어느 덧 비행기는 목적지로 설정이 되어 있던 김포공항 상공에 떠있는 모습이었다.


잠시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가 탑승했던 비행기는 무사히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드디어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이 끝나버리게 된 것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귀환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 그래도 나름의 여행의 피로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길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주었을까?"


항상 이렇게 여행을 다녀올 때는 괜히 센치해지는 듯 하기도 하다. 여행지에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만족할 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것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으면 내가 여행지에서 무엇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리고 한들, 세월이 가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니... 사실, 소인배닷컴이 굳이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개인적인 여행기를 이렇게 작성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굳이 남에게 보여주려고 작성하는 부분도 분명 없지 않아 있기도 하지만, 훗날 나의 기록을 이 곳에서 내가 돌아볼 수 있는 그러한 기록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여행을 막 다녀온 직후에 여행에 대해서 돌아보면서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서... 그러한 이유로 이렇게 굳이 힘들게 여행기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아무튼, 이번 여행은 소인배닷컴에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었던 뜻깊은 여행이 되었던 듯 하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낯선 곳에서 보냈었던 시간,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지만 덕분에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었던 날들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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