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홍대입구 9번출구 근처 '홍콩반점 0410 홍대점' "깔끔한 중국집"

[홍대 맛집] 홍대입구 9번출구 근처 '홍콩반점 0410 홍대점' "깔끔한 중국집"


[홍대 맛집] 홍대입구 9번출구 근처 '홍콩반점 0410 홍대점' "깔끔한 중국집"


오랜만에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알고 지내던 동생과 만났다. 아무래도 이제는 소인배닷컴의 직장이 파주로 옮겨졌기에 더 이상 파주에서 대학로로 왕복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대학로와 파주 그 가운데 지점인 홍익대학교 앞에서 한번 만나보기로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대학로를 가는 것이 아는 곳도 많고 익숙한 곳도 많아서 더 좋긴 하지만, 이제는 아무래도 "지리적인" 문제가 있으니 이렇게 새로운 곳에도 익숙해져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오랜만에 중국음식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동생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저녁 식사를 해야할 시간이 되었다. 아무래도 우리 모두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도 자주 식사를 하러 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 모두 익숙한 곳을 가기보다는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이번에도 홍익대학교 앞에서 가보지 않은 식당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우선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메뉴를 정하고 움직이는 편이 조금 더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중국음식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둘 다, 이상하게도 통했던 것인지, "중국음식 한번 먹어볼까?"하고 동시에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깔금한 중국집 홍콩반점 0410 홍대점"


대학로에서 지낼 때도 가끔씩은 볶음짬뽕이 먹고 싶은 때면 항상 방문했던 곳이 바로 이 "홍콩반점 0410"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나름의 중국집 체인점이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다른 음식들도 모두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었지만,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특히 소인배닷컴이 좋아했던 음식은 "볶음짬뽕"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적당히 매우면서 느끼한 그 맛에 은근히 중독이 되었던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듯 하기도 하고...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볶음짬뽕


뜬금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홍콩반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깔끔한 중국집이라는 것이다. 바로 홍콩반점에서는 "투명한 주방"으로 요리하는 주방을 공개한 것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그리고 보통 중국집은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중국집이라는 인식에 맞서서, 특별히 중국집을 깔금하게 만들고, 그것을 체인점화시켰다는 사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홍콩반점을 접해보기 전까지의 소인배닷컴에게 중국집이라는 이미지는 "지저분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니 말이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짜장면 한 그릇과 만두"


이번에 오랜만에 소인배닷컴이 주문하게 된 메뉴는 바로 "짜장면" 한 그릇과 만두였다. 사실 원래는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했지만, 주문과정에서 잘못된 것인지, 일반 짜장면이 나왔고, 그냥 그것을 먹기로 했다. 대신 그렇게 절약한 돈으로 "만두"를 한 접시 주문하게 되어서 사실 애초에 주문한 메뉴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먹기는 했지만 말이다.


사실 짜장면은 정말 못하는 집이 아닌 이상 먹어줄만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홍콩반점에서 먹은 짜장면 역시도 먹어줄 수 있는 그러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경상도에서의 "먹어줄 수 있다"라는 말은 "맛있다"와 같은 수준이기에! 한 마디로 맛있다라는 표현과 같은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왠지 홍콩반점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짬뽕"이 주력일 것 같은데, 이렇게 나름 짜장면도 잘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오랜만에 이렇게 홍대에서 대학시절 알고 지내던 동생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간을 보내니 상당히 좋다. 홍콩반점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홍익대학교 방향으로 오면 찾을 수 있으며, 골목에 있으니 지도를 참조하는 것을 추천하다. 참고로 홍콩반점 홍대점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간혹 지하로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고를 해두면 좋을 듯 하다!


"홍콩반점 홍대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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