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주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 "파주에는 별이 많다."

파주, 파주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 "파주에는 별이 많다."


파주, 파주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 "파주에는 별이 많다."


서울에서 파주로 이사를 오고나서 사실 좋은 것은 많이 없는 편이다. 아직은 소인배닷컴은 젊은 편인지락, 그리고 아직까지는 써야할 돈보다 모아야 할 돈이 더 많은 상황에 처한 소인배닷컴이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사실 파주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인 땅은 아니다. 물론,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이 가끔씩 휴식을 취하러 오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곳이지만, 삶을 살아가기에는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니라고 할까?



"파주 영어마을, 헤이리, 프로방스마을 등이 근처에 있지만..."


소인배닷컴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 주변에는 나름 파주의 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파주 영어마을이라든가, 헤이리, 프로방스 마을 등이 파주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들 중의 하나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곳들은 아직까지는 소인배닷컴에게는 사치인 그러한 곳인지라...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다. 헤이리나 프로방스 마을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가끔씩 파주로 신선한 공기를 쐬러 오기에는 괜찮은 곳이지만, 매일 생활하면서 가기에는 그 높은 "가격"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괜찮은 점이 하나 있다면, 맑은 공기, 그리고 밤에 올려다보는 하늘이 아닐까?"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소인배닷컴은 아직까지는 파주에서 생활하는 것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대학가 근처에 있다면, 싸고도 괜찮은 식당을 많이 방문해볼 수 있을 터인데, 파주에서는 그러한 곳도 상당히 드무니, 아직까지는 경제적인 측면때문에 여전히 고생을 하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까? 하지만, 파주에서 생활하는 것이 항상 이렇게 불평할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파주에서 느낄 수 있는 공기는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그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서울에서는 숨을 쉬면 왠지 모르게 텁텁한 그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파주에서는 그러한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이고, 확실히 잠시 서울에 있다가 파주로 돌아와서 숨을 쉬어보면, 상당히 폐가 편안해지는 그러한 느낌을 느길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맑은 공기"의 영향떄문인지 밤에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날에 올려다보는 하늘도 장관이다.


▲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 장노출 15초


"밤에 올려다보는 하늘, 카메라로 담아보면 별이 보일까?"


단순히, 이러한 궁금증에 한번 사진을 찍어보았다. 카메라를 항상 들고다니는 소인배닷컴인지라, 가끔씩은 이렇게 "불현듯" 생각이 나면, 무언가를 해보는 소인배닷컴인데, 이날의 경우도 갑작스럽게 든 생각에 의해서 사진을 한번 담아보게 된 것이다. 하늘을 향해서 사진을 찍으면 무언가 사진이 나올까 하는 그러한 궁금증에서다. 하지만 당연히 이렇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진촬영을 하듯이 찍으면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질 수는 없을 듯 하고, 밤하늘의 별이 뿜어내는 빛을 최대한 담아보기 위해서 약15초 정도의 장노출로, 하늘을 찍어본 그러한 상황!


재미있는 것은, 사진을 찍어서 확인을 해보니 소인배닷컴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보다 훨씬 더 많은 별이 사진에 담긴 것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시력이 조금 좋지 않아서 볼 수 없었던 많은 별들을 카메라는 이렇게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갑작스럽게 파주 밤하늘을 향해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은 단 한장의 사진, 그 사진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왠지 아쉬울 것 같아서 이렇게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겨본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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