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한밭수목원 '잔디광장'

[대전 여행] 한밭수목원 '잔디광장'


[대전 여행] 한밭수목원 '잔디광장'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엑스포 다리를 건너보니, 바로 맞은편에 엄청나게 넓은 평지와 잔디밭이 눈에 들어왔다. 대전은 왠지 모르게 이러한 매력이 있는 듯 하다. "大田", 한밭이라는 이름답게, 끊임없이 펼쳐지는 넓은 평야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대전이라고 할까? 그래서 그런 것인지, 공원도 이렇게 시원시원히게 넓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녹지 공원들이 "도심" 속에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인데, 이러한 곳은 왠지 뉴욕의 맨하탄을 떠올리게 만드는 듯 하기도 하다.




"대전의 한밭수목원,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우연히 지나가게 된 대전의 한밭수목원, 소인배닷컴은 대전을 여행하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었던지라 짐이 너무 많은 관계로 잔디맡에서 뛰어놀 수 없는 그러한 처지였지만, 이미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장소인 듯 했다.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 연인들도 많이 보이는 평화로워 보이는 장소라고 할까? 왠지 저녁 즈음에 돗자리를 하나 들고 나와서, 친구들과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딱 좋을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밭수목원, 엄청나게 큰 듯 하지만,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돌아보지는 못하고, 가운데 광장만 보고 지나쳤다."


한밭수목원의 지도를 보니 상당히 넓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이제 슬슬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르다보니, 휴대폰 배터리, 카메라 배터리도 모두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었다. 물론, 소인배닷컴의 체력까지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차마 한밭수목원을 한번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나중을 다시 기약하는 수밖에...





"멀리서 보이는 커다란 막같은 구조물, 이동식이었나?"


멀리서 보면, 커다란 막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하나 있었다. 그 가운데로 스크린이 보이는 그러한 모습이었던지라, 행사용으로 쓰이는 박혀있는 구조물인가보다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아래쪽에 바퀴가 달려있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이렇게 커다란 녀석을 필요할 때가 되면 바퀴의 고정을 풀어서 움직일 수 있는 그러한 구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 자세히보면 아래쪽에 바퀴가 달려있는 구조물


그렇게 아쉽게도, 배터리와 체력의 한계로 인해서, 이 곳을 많이 둘러보지 못했다. 이후, 이제 슬슬 시간도 되고해서, 소인배닷컴은 서울로 귀환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버스를 검색을 해보니, 버스로 대전역으로 가기에는 애매한 곳인 듯 했다. 대전역에서 이 곳까지 바로 오는 버스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다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었던 "정부청사"역으로 걸어가서 그 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을 했다. 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전 엑스포"이니만큼 대전역에서 이 곳까지 바로 가는 무언가가 하나 있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었던, 대전 여행이었다.


"대전, 한밭수목원 잔디광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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