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MIN ENGLISH] 채식주의자가 세상을 구한다? "COULD VEGETARIANS SAVE THE WORLD?"

[6 MIN ENGLISH] 채식주의자가 세상을 구한다? "COULD VEGETARIANS SAVE THE WORLD?"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이 나름 최근들어서 BBC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6분 영어에서 유행하는 것인지, 최근 두 시리즈는 연속해서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11월 20일에 발행되었던 팟캐스트는 "SF 영화"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에 관한 내용이었고, 13일에 발행된 내용은 바로 채식주의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에 관한 그러한 내용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육류 소비로 인해 증가하는 온실가스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어떻게 육류소비가 숲을 파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높이는 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러한 에피소드이다.

"전세계적인 연간 소고기 생산량은 얼마일까? How many tonnes of beef is produced globally every year?"

이번에도 6분 영어는 흥미로운 질문을 가지고 시작을 하는 모습인데, 이번에는 채식, 그리고 육식과 관련이 되어 있는 내용이다보니, 이렇게 육류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생산되는 "소고기"는 얼마나 될까? 이야기를 들어보니 괜히 한번 궁금해지는 그러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정답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전세계적으로 연간 생산되는 소고기의 양은 "5천9백만 톤"이라고 한다.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어느 정도일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 그러한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GLOBAL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GREENHOUSE GAS)는 왜 증가를 할까?"

캠브리지와 에버딘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음식물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상승분은 최고 80%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 전제조건이 하나 있는데, 현재 육류와 유제품의 소비가 그대로 이어진다는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말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공장과 같은 산업기반시설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러한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는 그러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온실가스가 증가하는 이유는 숲이 파괴되고 있기때문이다."

이러한 육류 소비가 온실가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은 간단하다. 사람들이 고기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그에 맞는 공급을 해야하는데, 더 많은 고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더 넓은 땅이 필요하고, 자연스럽게 나무를 베어내면서 "숲"을 파괴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그 동물들을 먹이기 위해 만들어 내는 작물들을 위해 사용되는 비료 역시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고기 중에서도 소고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다른 돼지나 닭과 같은 동물들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땅이 필요하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숲이 파괴되고, 온실가스의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되는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고기를 먹고 싶어할까?"

여기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표현이 하나 등장하는데, 6분 영어에서 등장하는 표현을 하나 빌려서 보면 이러하다. "PEOPLE ARE VOTING WITH THEIR BELLIES!"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다르게 표현을 해보자면, 머리가 고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배가 고기를 바란다고 하는 그러한 뜻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냥 우리는 자연스럽게 고기를 좋아하는 듯 하다. 아마도 이유는... 맛있으니까...

40년 후쯤에는 "육류 소비"가 약 2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그 떄가 되면 아마도 지금보다 환경 파괴가 훨씬 더 심각하게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다. 정말 육식을 하지 않고, 채식만 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서 채식을 한다고 해서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고, 전체적으로 국가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무언가 제도적 장치가 가해져야 하지 않을까?

TUCKING INTO :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먹는 행위

GREENHOUSE GAS : 온실가스

CONSUMPTION : (먹고 마시는) 소비

DEFORESTATION : 삼림 파괴

FERTILISER : 비료

CARNIVORE : 육식동물

BOOM : 호황

"6 MINUTE ENGLISH"

IS EATING MEAT KILLING OUR PLANET? LINK : http://www.bbc.co.uk/learningenglish/english/features/6-minute-english/ep-1311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