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카페] 카페거리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합정 카페] 카페거리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합정 카페] 카페거리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설날 연휴기간, 고향에서 서울역으로 오긴 했지만, 딱히 파주로 일찍가서 할일은 없은 상황이었던지라 서울에서 조금 더 머물다가 저녁 떄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합정역 카페거리에 있는 북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연휴라서 그런 것인지 북카페는 문을 닫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참에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를 한번 발굴해보자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우연히 들어가보게 된 곳이 바로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이라는 이름의 카페다.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합정역 근처에 있는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이라는 이름의 카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레자브르는 아마도 프랑스어일 듯 하다. 프랑스어로 피아노가 있는 나무와 같은 그러한 뜻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고... 피아노가 있는 숲이라... 왠지 상당히 낭만적이다. 그리고 특히 밖에서 이 곳을 바라보는 느낌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어두운 밤에 이 곳을 바라보니 왠지 모르게 한번 들어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러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발걸음에 이끌려 한번 들어와보게 되었다."


들어와보니 내부는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였다. 방이 2개가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마치 집을 개조해놓은 듯한 그러한 느낌의 카페라고 할까? 한쪽의 조그마한 방은 좌식으로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고, 다른 한쪽의 방은 서양식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가운데는 거실모양으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의 독특한 구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날인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 보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사실 혼자서 이렇게 잠시 시간을 보내면서 가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카페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한 그러한 곳이기도 했다.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작업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라고 할까? 특히, 전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모습이 소인배닷컴에게는 치명적인 모습이었다. 그래도 카페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곳인지라 분위기를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합정 카페거리,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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