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수안보 맛집 '장군식당' "외국인도 좋아한 꿩샤브샤브"

[충주 여행] 수안보 맛집 '장군식당' "외국인도 좋아한 꿩샤브샤브"


[충주 여행] 수안보 맛집 '장군식당' "외국인도 좋아한 꿩샤브샤브"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들어가서 지하에 있는 "온천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고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남아서 무엇을 할지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 함께 동행한 줄리안이 재미있는 파티용 게임들을 많이 가져와서 함께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우리가 즐겼던 게임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그러한 게임인 듯 했다. 돌아가면서 한 사람이 특정한 조각들을 가지고 단어를 설명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것을 맞추는 그러한 게임이었으니 말이다.



▲ 메뉴판을 가지고도 잘 노는 우리들 WITH 제시카, 줄리안


▲ 식당 정보를 위해서 메뉴판부터 우선 촬영, 꿩샤브샤브 코스요리는 4인 기준에 8만원정도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저녁 시간이 된다. 오늘 저녁은 수안보에서 맛볼 수 있는 꿩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렇게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오늘 저녁은 사실 벼르고 있었다. 수안보에서 먹을 수 있는 꿩고기를 먹기로 한 날이었으니 말이다. 예전 수안보에서 여행을 하면서 한번 식사를 했던 적이 있던 장군식당에 다시 연락을 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상당히 맛있었던 꿩고기를 외국인 친구들과도 한번 나누어 먹어보고싶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이번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꿩고기 코스요리로 주문을 해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요리는 7개의 요리로 구성이 된다."


꿩샤브샤브 코스요리는 총 7가지의 요리로 구성이 되는 그러한 모습이다. 우선 가장 먼저 꿩고기를 이용한 샤브샤브가 등장하고 이후, 꿩고기를 이용한 육회, 꿩꼬치, 꿩고기를 이용한 잡채, 꿩전, 꿩만두,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동 또는 수제비로 이루어져있는 장장 7턴의 코스다. 모든 메인요리는 꿩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이기에 진정한 꿩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요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어쨌든 우선 시작은 꿩샤브샤브로 시작했다.


▲ 맛있는 반찬 중의 하나인 명이나물



"꿩샤브샤브 요리는 마치 소고기와 닭고기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꿩을 이용한 샤브샤브 요리는 상당히 독특하다. 우선 냄비에 야채를 먼저 듬뿍 넣고, 그다음에 꿩고기를 하나씩 집어서 소고기를 샤브샤브 해먹듯이 먹으면 된다. 꿩고기의 모양새는 왠지 모르게 소고기의 그것과 닮은 듯한 모습인데, 냄비에 넣고 익히면, 닭고기처럼 변신하는 정말 오묘한 그러한 녀석이다. 아무튼 이 고기를 먹는 방법은 줄리안 조교가 동영상으로 아주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 꿩고기를 먹는 방법


▲ 꿩고기로 만든 육회


▲ 꿩고기로 만든 전


▲ 꿩고기로 만든 만두

▲ 꿩고기로 만든 꼬치

▲ 꿩고기로 만든 잡채


"이후 순서대로 등장하는 다양한 꿩요리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후에는 꿩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차례차례 등장하는 그러한 모습이다. 모든 요리가 꿩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인지라, 꿩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총 7개의 코스요리이기떄문에 천천히 순서대로 나오는 대로 음식을 즐기면 된다. 덕분에 우리는 이야기꽃을 피워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하다.


▲ 우동 그리고 수제비


"담백한 우동을 먹을 것이냐, 시원한 수제비를 먹을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코스 요리의 마지막에는 처음에 샤브샤브를 해먹었던 국물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총 두 가지의 옵션이 주어지는데, 첫 번째는 담백한 우동, 두 번째는 약간 얼큰하면서 시원한 수제비다. 우리는 어차피 테이블이 총3개였으므로 먼저 먹은 순서대로 우동, 수제비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다. 마지막 테이블은 우리가 먹은 것을 보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그러한 특권을 누린셈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동보다는 수제비를 좋아하는 편이기에 수제비를 주문한 것이 좋았다. 하지만 이는 어차피 취향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이다.



"외국인 친구들의 입맛에도 맞는 듯한 모습이었다."


혹시나 함께 동행한 외국인 친구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그러한 걱정도 했었는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다행히도 그들은 꿩요리를 맛있게 먹는 그러한 모습이었고, 덕분에 자연스럽게 먹방모델을 자처하기도 했다. 물론 소인배닷컴이 부탁을 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덕분에 수안보 여행의 둘째날이 즐거운 공기로 가득찬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비록 스키를 타지는 못했지만, 스키의 빈자리를 스키 외의 것들로 채워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이었다고 할까?


▲ 예비파워블로거 제시카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보인다."


장군식당 한쪽벽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인이 쓴 것 같은 그러한 사인들도 있는 것 같고, 일반인들이 작성한 듯한 그러한 내용도 있는 듯 하다. 하긴, 이제 장군식당은 이미 TV에도 몇번 등장한 그러한 곳이기에 이렇게 유명한 것도 자연스러울 듯 하다. 이제는 소인배닷컴도 이 곳을 무려 2번이나 방문했으니 수안보하면 가장 먼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이 아닐까?


"충주, 수안보 장군식당"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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