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여행]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실내외 워터파크 & 온천사우나"

[덕산 여행]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실내외 워터파크 & 온천사우나"


[덕산 여행]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실내외 워터파크 & 온천사우나"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여행의 첫째날은 거의 길에서 모든 시간을 허비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나니 이미 12시가 넘은 상황인지라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바로 "리솜스파캐슬"에 있는 일종의 온천 워터파크, 천천향이었으니,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서 드디어 우리는 이 곳으로 향했다. 이 곳의 원래 입장료는 4만8천원이었으나 다행히 소인배닷컴의 지인으로부터 받은 "50% 할인쿠폰"이 있었기에 우리는 2만4천원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입장을 하기 위해서 티켓을 구매하고 있으니, 우리 외의 다른 외국인들도 은근히 많이 온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함께 입장권을 구매한 가족은 태국에서 온 가족이라고 하니 말이다.




"천천향, 워터파크이다보니 당연히 수영복과 수영모가 필요하게 된다."


아무래도 천천향은 일종의 워터파크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영복과 수영모가 필요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은 평소에 수영장에 가질 않으니 그러한 것들이 당연히 없었는데, 다행히 소인배닷컴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 곳에서 수영복을 대여해주기도 하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수영모의 경우에는 워낙 가격이 저렴하기에 특별히 대여하지는 않고 판매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수영복을 구입하는데는 3만원, 대여하는데는 6천원이었고, 수영모의 경우에는 가장 저렴한 구입하는데 3천원에 불과했다. 아무튼 입장료를 제외하고, 추가로 9천원을 고정으로 더 내게 된 상황이 되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미리 챙겨왔더라면 더욱 더 지출을 줄일 수 있었을테지만 말이다.



"우선 목욕탕 같은 실내 온천부터 체험을 했다."


우선 락커레 짐을 넣어두고, 발가벗은 채로 실내 온천탕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온천에 왔으니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하는 그러한 시간을 먼저 가져야 할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다른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실내 온천만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2만4천원을 내고 온 기준에서였겠지만 말이다. 생각해보면 서울 홍대에 있는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는데도 주말에는 15,000원을 내야하는데 이 곳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이용하는데 24,000원이면 되니 말이다. 물론... 찜질방에서처럼 1박을 할 수는 없지만...



"몸을 경겅히 하고, 이제 본격적인 실내외 온천파크로 이동했다. 우선은 본격적으로 즐기기에 앞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대충 몇장 찍어보았다."


우선은 본격적으로 즐기기에 앞서서 소인배닷컴은 블로그에 포스팅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았다. 당시에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대충대충 사진을 찍었는데, 방수가 되지 않는 카메라인지라 조심조심, 얼른 사진을 찍고 이동해야겠다는 생각만 하다보니, 앵글따위... 그리고 주요지점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래도 이정도면 대충 어느 정도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니 리솜스파캐슬이 어떠한 분위기인지 한번 살펴볼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튜브슬라이드! 신나게 탔다."


역시 남자들끼리 가다보니 딱히 할 것은 없고, 그저 튜브슬라이드를 타는 것이 전부인 듯 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튜브 슬라이드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튜브 슬라이드의 경우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소인배닷컴이 방문한 월요일에는 단 한가지 코스만 운영이 된다고 했다. 그래도 전부 다 닫지 않은게 어딘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위안을 삼아보기로 했다.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곳곳을 돌아다녀보니 독특한 조그마한 온천들이 많이 있는 모습이었다. 가독끼리, 친구들끼리 한 곳을 점령해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 여기는 파도가 출렁이는 수영장


▲ 월요일에는 폐장해서 타보지 못했던 또다른 튜브슬라이드



"한쪽에서는 온천욕을 하면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가장 흥미를 끌었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 바로 온천욕을 하면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비록 핫도그의 가격이 평소보다는 조금 더 비싼 4,500원부터 시작하는 그러한 모습이었지만 우리는 모두 독특한 이색체험을 한번 해보기 위해서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핫도그를 맛보았다. 역시.... 따듯한 물 속에서 먹는 음식은 뭔가 다르긴 해도 달랐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정말 늘어지는 시간을 보냈다. 곳곳에 온천과 사우나가 숨어있어서 그런 곳에 숨어서 잠을 자기도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정말 나른하고 편안한 한 떄를 보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마음 속으로는 하루만 더 있다가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산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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