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칸노요코 '대항해시대2 OST'

[앨범] 칸노요코 '대항해시대2 OST'


[앨범] 칸노요코 '대항해시대2 OST'


어린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게임 중의 하나를 꼽자면 바로 이 게임을 꼽아볼 수 있을 듯 하다. 바로 KOEI라는 게임 회사에서 만든 "대항해시대2"라는 게임인데, 지금도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대작 게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본격적인 탐험이 막 시작되기 시작한 그 시기를 배경으로 미지의 바다를 위에서 펼쳐지는 무역, 항해, 모험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즐겁게 즐겼던 시리즈는 아마도 2탄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해서 나름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그러한 게임 말이다.



▲ 대항해시대 2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개인적으로 이 게임 속에서 등장했던 노래가 상당히 좋았다."


대항해시대2는 게임성 뿐만 아니라 게임에 수록된 노래 조차도 상당히 좋다. 당시에는 사운드시스템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게임 속에서 음원을 MIDI 사운드로 듣다보니, 그다지 좋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좋아지다보니, 원래의 곡을 들어보니, 이제는 진짜 좋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한편으로는 예전에 내가 어린 시절에 들었던 그 MIDI 버전의 노래들이 이렇게 대단한 곡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칸노 요코씨의 젊었을 적 사진인 듯 하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대항해시대2 OST는 유명 작곡가 칸노 요코가 작곡을 맡았다고 한다."


아무튼 이러한 곡들은 유명한 작곡가이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곡가 중의 한명인 칸노 요코라는 작곡가가 맡았다고 한다. 노래를 들어보면 각각의 컨셉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의 분위기와 상당히 잘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타이틀 곡 중의 하나인 WIND AHEAD를 듣다보면, 항해를 앞두고, 희망과 기대가 가득찬 느낌을 받을 수가 있으며, EMPTY EYES라는 곡을 들으면 신대륙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가 있기도 하다. 각각의 노래들은 지역색을 띄는 곡들도 있는데, 노래를 하나하나 들어보면, 각 지역과 잘 매치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FIDDLER'S GREEN이라는 곡은 주점의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하다."


각각의 특정한 지방적인 특성에만 음악이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술집은 어느 곳에나 있지만, 그 곳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음악도 있다. 바로 FIDDLER'S GREEN이라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제목은 "선원들이 사후에 가게 된다는 낙원(술, 여자, 노래의 천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곡, 주점 특유의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곡들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많이 있다. 각각의 음악을 들어보면 다양한 특색이 느껴지는 것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곡들이 게임과 모두 잘 맞아떨어지는 듯 하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지금도 게임을 즐기지는 않지만 간혹 노래를 듣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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