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가정법(조건문) "가정법 과거시제"

[영문법] 가정법(조건문) "가정법 과거시제"


[영문법] 가정법(조건문) "가정법 과거시제"


이제까지 가정법 현재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계속해서 다시 남아있는, 가정법 과거와 가정법 과거완료 형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에서는 가정법 과거시제에 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이 부분은 우리가 가정법이라고 하면 가장 흔히 생각하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도 은근히 많이 들어봤던 내용이고 말이죠.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번에도 가정법의 5가지 형태에 관해서 먼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법을 시험 문제에서 접하면, 이 표만 하나 외워두고 있으면 정확한 뜻은 어찌되었든간에 "정답"은 고를 수 있는 모습이니 말이죠.



1. WHEN S + 현재동사, S + 현재동사/WILL + 현재동사

2. IF + S + 현재동사, S + WILL(CAN 등의 조동사) + 현재동사

3. IF + S + 과거동사(-ED형태),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동사

4. IF + S + 과거완료(HAD P.P),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동사

5. IF + S + 과거완료(HAD P.P),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완료(HAVE P.P)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해 둔 내용을 이번에도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형태는 정확히 이야기를 해보자면 3번의 형태가 되겠습니다. "IF + 주어 + 과거동사, 주어 + WOULD + 현재동사"로 형태로 끝나는 녀석입니다.


"3번 형태의 조건문, 가능성이 0%정도 되는 상황을 가정합니다."


3번 형태에 속하는 문장의 뜻을 살펴보도록 한다면, 이러한 형식으로 만들어 진 문장은 조건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0%정도, 즉 거의 불가능한 경우에 이 형태의 문장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학교문법에서 자주 들어왔던 문장, "내가 새라면 날아가리..."와 같은 경우에 이러한 가정법 과거시제가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새라면 날아가리"라는 문장을 영어로 한번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If I was a bird, I would fly." 혹은 "If I were a bird, I would fly."로 나타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원칙적으로는 "I"뒤에 BE 동사의 과거형태가 올 경우에는 "WAS"가 와야하는 것이 맞지만, 가정법에서는 이상하게도 가끔씩 "WERE"이 오기도 하고, 실제로 WAS보다는 WERE이 더 많이 쓰이는 모습입니다.


▲ FLYING BIRD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조건절의 과거동사는 가능성에서 한걸음 물러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과절에 있는 WOULD 역시도 이렇게 가능성에서 한걸음 물러나는 것이고요."


우리는 이전에 "과거동사"는 3가지에서 멀어진다고 배웠습니다. 첫번째는 시간에서 멀어지는 것이고요. 그래서 시간상으로 이전에 일어난 일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두번째는 태도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과거동사가 사용이 되면 문장이 공손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세번째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적용되는, 실현가능성에서 한걸음 물러나는 것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물러났으므로,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깝게 되는 그것을 의미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예문들을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번에는 제가 갑자기 돈을 엄청나게 벌어서 벼락부자가 되는 상상을 한번 해보도록 합시다. 물론 열심히 일을 하거나 복권을 사게 되면, 그럴 확률이 조금은 있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다면, 제가 돈을 엄청나게 벌어서 백만장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복권을 산다고 해도 그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이러한 내용을 상상하거나 문장으로 만들어 내는 경우에도 가정법 과거형태와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한번 볼까요?


"If I won a million dollars, I would buy a car." (내가 백만달러를 번다면, 차를 한대 살거야. 그런데...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사실 원래 위의 문장을 번역하면, "내가 백만달러를 번다면, 차를 한대 살거야."라는 문장이지만, 이 문장 속에 숨어있는 뜻은 "그런데,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아."와 같은 내용이 숨어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길을 가는데, 누군가 낯선사람이 갑자기 총을 들이대는 상황을 한번 가정해보도록 합시다. 당연히 이런 상황이 잘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고... (우리나라처럼 총기 소지가 불법인 나라는 말이죠.) 그럴 전조나 가능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경우에는 가정법 과거의 형태로 문장을 만들면 됩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조금 많이 보여서 확률이 50%정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가정법 현재 문장으로 만들면 되는 모습이고 말이죠. 둘을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 would be very frightened, if someone pointed a gun at me."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누군가 나에게 총을 들이댄다면 난 엄청 겁먹을 거야.)

"I will be very frightened, if someone points a gun at me." (불길한데, 누가 갑자기 나한테 총을 들이댄다면, 엄청 겁먹을 것 같은데...)


첫번째 문장은 가정법 과거로 이루어진 문장이고, 두번째 문장은 가정법 현재로 이루어진 문장입니다. 첫번째 문장의 경우에는 그런 전조나 징조가 거의 느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이고, 두번째의 경우에는 갑자기 날씨도 좋지 않고, 특별히 무언가 좋지 않은 꿈을 꾸었거나 해서, 이런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이 느껴지거나 보일 때 쓴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가정법 과거에 관해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글에서는 가정법 과거완료를 한번 살펴볼 것입니다. 가정법 과거완료에 해당하는 4번과 5번의 형태까지 한번 살펴보게 되면, 이제 영문법에서 가정법으로 인해 고통받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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