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대한맥주집 "치킨집"

[대학로 맛집] 대한맥주집 "치킨집"


[대학로 맛집] 대한맥주집 "치킨집"


예전에는 대학로에 집이 있어서 대학로를 안방 드나들 듯이 다녔는데, 파주로 이사를 오고 난 이후로는 대학로에 가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졌다. 아무래도 거리가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에서 대학로까지 가는 것이 쉽지가 않은 모습인지라, 이렇게 잘 갈 수가 없게 된 듯한데, 오랜만에 방문한 대학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듯하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많이 바뀐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크게는 바뀐 것이 없는데, 소소한 가게들의 간판이 모두 바뀌어버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대학로를 오랜만에 방문해서 학교도 한 바퀴 둘러보고, 대학로 골목에 있는 치킨이 맛있다는 곳에 한 번 방문해보게 되었다.





"대학로 대명거리 뒤쪽 골목에 있는 치킨집, 대한맥주집"


이 날 우리가 방문한 곳은 대학로 대명거리 골목에 있는 치킨집, "대한맥주집"이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가게 이름만 놓고 본다면, 꼭 치킨만 판매하는 곳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곳이었는데, 이 곳에서 판매하는 주력 메뉴는 바로 치킨, 그리고 왠지 모르게 살짝 "복고" 느낌을 콘셉트로 잡은 그러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치킨 가격은 한 마리에 14,000에서 15,000원 정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마음에 드는 점이 있었다면, 치킨뿐만 아니라 오징어튀김도 같이 곁들여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까? 아무래도 치킨만 먹기에는 살짝 지겨운 감이 없지 않은데, 이렇게 오징어를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 조금 덜 질리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오징어를 추가하려면 3,500원 정도를 추가해야 하지만, 이제는 직장인이니 그 정도는 낼 수가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이렇게 대학로에 방문하게 되니, 왠지 모르게 젊은 에너지를 물씬 받고 온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드는지라, 가능하면 이 곳을 더욱더 자주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우선 생업에 먼저 매진을 해야 하기에... 그러한 욕심은 잠시 제쳐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래된 지인들과 만나 오래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니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는 듯하고... 그래서 서울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비록 그곳에서 머물 때는 특별한 것도 없었지만 말이다.


"대학로 대한맥주집"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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