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기원은?
매년 12월 25일은 예수님이 오신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성탄절"이라는 말로, 영어로는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그 전날은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라고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특히, 크리스마스는 연말에 있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과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이 동시에 맞물려있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들면서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성탄트리 장식"
성탄절이 되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풍습이 바로 그것이지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지게 장식하고 그곳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족이 한 곳에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성탄트리의 장식은 어디서, 그리고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기원은 어디에서 왔을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기원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성탄 트리 장식의 기원은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에서 기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마틴 루터는 "1483년부터 1546년"까지 생을 보냈지요.
크리스마스 이브 한밤중에 숲길을 산책하던 마틴 루터는 평소에는 어둡던 숲이 등불을 켜놓은 듯이 밝게 빛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달빛이 전나무에 비치면서 아름다운 빛을 주위에 뿌리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달빛에 반사되던 전나무를 바라보던 마틴 루터는 무언가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은 것이었지요.
"인간은 전나무와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추며 살 수 있는 존재이다."
이에, 이 깨달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그는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와 여기에 눈 모양의 솜과 리본 등의 장식을 달아 달빛에 반사되는 눈빛을 대신하여 트리를 만들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성탄트리 장식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큰 깨달을 주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이렇게, 성탄트리 장식은 기독교의 역사에 비해본다면, 상당히 짧은 풍습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 1500년 정도부터 시작된 풍습이니, 약 500년 간 이어진 풍습이니 말이죠. 성탄트리는 단순히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예수님의 큰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상기하고 장식을 하면 더 뜻깊은 성탄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까지, "성탄트리 장식"의 기원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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