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노룩 패스(NO LOOK PASS)"

김무성의 "노룩 패스(NO LOOK PASS)"


김무성의 "노룩 패스(NO LOOK PASS)"


대한민국의 갑질 문화를 세계에 전파시킨 정치인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유 한국당의 김무성 의원이지요. 자유 한국당은 과거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의 계보를 잇는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입니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2017년 5월 23일 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무성의 노룩 패스(NO LOOK PASS)"


김무성 의원은 당시 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보좌진으로 보이는 한 사람에게 캐리어를 밀듯이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캐리어를 전달하는 장면에서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마치 자신의 짐을 던져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지도 않고 자신의 캐리어를 던져주었다는 것에서,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두고 "노룩 패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지요.


"노룩 패스란?"


노룩 패스는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상대팀을 속이기 위해서, 같은 편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갑작스럽게 같은 편에게 공을 패스하는 것을 가리킨답니다.


그런데, 당시 김무성 의원이 보여주었던 모습이 스포츠에서 보여주는 "노룩 패스"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렇게 "노룩 패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 YTN 뉴스로 소개된 장면


"해외의 언론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장면"


당시 김무성 의원의 이런 모습은 해외의 외신기자의 눈에도 독특하게 보였던 것인지 해외에서도 그다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이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여러모로 대한민국의 민낯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니었나 하는데요.


이 사건이 있은 이후, 김무성 의원은 다음 귀국에서는 이런 노룩 패스를 보여주지 않고, 점잖게 귀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김무성의 노룩 패스 패러디 모음


△ 유병재의 패러디 장면을 담고 있는 뉴스


"다양한 패러디로 탄생하기도 한 장면"


김무성 의원의 노룩 패스 장면은 당시 화제가 되고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장면이라, 여러 곳에서 패러디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패러디의 제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병재 씨가 이 장면을 그대로 패러디하기도 했었지요.


여러모로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냈던 한 장면이 아닐까 하지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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