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을 다룬 "이순신 장군의 명량"

명량해전을 다룬 "이순신 장군의 명량"


명량해전을 다룬 "이순신 장군의 명량"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치욕적인 역사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희망적인 내용이 담긴 역사가 있기도 합니다. 바로 1592년에 발생한 임진왜란이 이런 슬프면서도 치욕적이면서도 동시에 희망적인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임진왜란은 일본이 전국을 통일하면서 우리나라를 침공하는 사건이 벌어졌던 사건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정부는 여러 대신들의 경고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쟁에 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전쟁 초반 허무하게 당하는 일이 벌어졌지요. 하지만, 다행히도 바닷가에서는 이순신이라는 시대의 영웅이 탄생하면서 임진왜란을 결국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전적 45전 45승 무패"


임진왜란 당시 초반에는 왜군의 공격에 조선군은 힘없이 무너졌지만, 해전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해전에서는 상대보다 적은 규모의 병력과 병선으로 다수의 상대를 격침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해전에서 왜군은 격파하는 중심에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있었습니다.


"신과 같은 능력을 보여주었던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은 총 45번의 전투에 출진해서, 45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적을 세웁니다. 실제 전쟁에서 45번의 전투에 참여해서 45번 모두 압도적인 전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장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순신 장군을 대표하는 3대 대첩이 있습니다. 바로 "한산도 대첩, 명량대첩, 노량대첩"인 것이지요. 그중에서 명량대첩은 2014년에 특별히 영화로 탄생이 되기도 했습니다.


△ 명화 명량 예고편


"명량대첩을 그려내고 있는 영화, 명량"


명량이라는 영화에서는 이러한 이순산 장군의 사기적인 전공에 대해서 담아내고 있습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사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중에서 명량대첩은 이순신 장군의 이 말로 특별히 유명하답니다. 바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말이지요.


단 12척의 배로 100척이 넘는 왜군의 해군과 전투를 벌여서 아군은 단 2명의 사상자와 3명의 부상자의 피해만 발생시키면서 수십 척의 상대 병선을 격침시킨 역사적인 사건이랍니다. 영화에서 그려내고 있는 장면은 바로 그 유명한 "해전"이지요.



"작품에서 사용된 상상력도 좋았으나, 조금 더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해서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영화"


영화에서는 이러한 명량해전의 장면을 작가의 상상력을 이용해서 조금 더 액션을 가미해서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장면은 전투 초반 대장선 하나만이 다수의 적군을 맞아서 싸우는 모습을 모입니다. 이후 대장선이 분투에 힘을 얻은 아군 전함들이 전선으로 복귀했고, 함께 적을 격퇴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역사적인 사실로도 언급이 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전투 초반에는 대장선을 제외한 아군이 겁을 먹고 전선으로 물러나기도 했다고 하지요. 이후, 대장선의 분투에 힘을 얻어서 전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그려진 "백병전 장면"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보면, 당시 전투에서 백병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하지요. 당시 백병전에 능했던 왜군을 생각해보면, 대장선과 백병전이 벌어진 상황에서 조선군의 사망자가 단지 2명에, 부상자는 3명에 불과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잘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영화를 보다 더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서 작가의 상상력을 활용해서 추가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전투 장면보다 더 아쉬운 장면, 이순신 장군을 천운에 의지하는 장수처럼 그린 것"


이러한 전투 장면은 사실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지금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 역사적인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이고, 누군가 상상력을 활용해서 만들어낸 장면을 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님과는 달리,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이순신 장군은 전략적인 수를 던진다기보다는 마치, "천운"에 의지하는 듯한 장수로 그려집니다. 보다 전투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전투의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보다 더 부각이 되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하는 것이지요.


"원거리 포격전과 전략을 구상하는 장면이 부각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개인적으로는 아군과 적군을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는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학익진을 펼치고 원거리 포격전이 나오는 장면을 기대했는데, 그 장면이 오히려 부각되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던 영화랍니다.


이렇게 상상력이 가미된 액션을 바탕으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것도 좋았지만, 보다 전략적인 면에 더 치중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도 부각을 시켰다면 더 좋았을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명량"


제작연도 : 2014년

장르 : 역사, 액션

감독 : 김한민

출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특징 : 역사, 전투, 전쟁, 해전, 명량해전, 이순신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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