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일본 애니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만화 중에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만화로 제작되기도 했고, 이후 만화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기도 했지요. 이 작품의 원래 이름은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인데요.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그 이름이 "그 남자 그 여자"로 변안되어서 들어왔습니다.

"일본어 제목은, 줄여서 "카레카노"라고 불리기도 했던 작품"

이 작품은 사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어에서 남자를 "카레", 여자를 "카노조"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작품을 일본어로는 줄여서 "카레카노"라고 부르기도 했던 작품이랍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이 작품을 "그 남자, 그 여자"로 명명했는데요. 아마도 "사정"이라는 말이 중의적으로 해석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이름에서 잘라내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전형적인 학원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순정 만화?"

이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바로 "학교에서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순정 만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작품 속에서는 매력적인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지요.

만화에서 설정하고 있는 캐릭터의 설정은 재미있습니다. 두 남녀 주인공은 모두 "엄청난 수재"로 등장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전교 1등과 2등을 다투는 상대로 그려진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싹트는 남녀 간의 감정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친구들 간의 우정을 다루고 있기도 한 작품"

이렇게, 주된 내용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들 주변에 등장하는 친구들 역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많이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들 간에 얽힌 이야기 역시도 작품을 흥미롭게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이지요.

"애니메이션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극히 일부"

이 작품은 만화로도 제작이 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었는데요. 사실, 애니메이션에서 담고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부분은 작품의 극초반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약, 전체 분량의 1/20 정도만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조금 뜬금없는 타이밍에 완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상당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만화에서 볼 수 있는 그 이후의 이야기"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만화로 확인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화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어쩌면 오히려 뒷부분을 보고 나면 오히려 개운해지는 것이 아니라 찝찝해질 수도 있을 것이기도 하지요.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본다면, 한 때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막장드라마보다도 못한 스토리라인으로 전개가 되기도 하는 모습이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답니다. 의외로 막장스러운 전개가 또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어찌 보면, 애니메이션으로 이것을 만들어낸 감독이 적절한 타이밍에 잘 끊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작품이기도 하답니다.

"에반게리온을 만든 감독의 후속작"

이 작품은 에반게리온을 만든 감독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작사는 "가이낙스"이기도 하지요. 그런 연유에서인지 이 작품은 "학원 순정만화"의 틀을 가진 작품이긴 하지만, 에반게리온 특유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담고 있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저예산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후반부에는 정말 간단하게 애니메이션화 시킨 편도 등장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제작연도 : 1998년 - 1999년

극본 / 연출 : 안노 히데아키

장르 : 만화, 애니메이션, 학원,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