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 "휴먼스(HUMANS)"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 "휴먼스(HUMANS)"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 "휴먼스(HUMANS)"


최근에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구글에서 바둑을 두는 인공지능을 개발해서, 이세돌 선수와 경기를 펼친 적이 있기도 하지요. 당시 경기는 결과적으로는 이세돌 선수가 단 1승 만을 거두며 1승 4패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제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분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인공지능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들이 세상에 출연하게 될지도 모를 것입니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사회를 그린 영국 드라마, 휴먼스(HUMANS)"


이렇게 먼 미래, 인간과 기계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그린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2015년 영국에서 제작된 "휴먼스(HUMANS)"라는 이름의 드라마이지요. 이 드라마는 영국에서 제작된 버전이 제법 알려졌지만, 그 이전에 있었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버전이랍니다.


이전 버전은 바로 "스웨덴"에서 제작된 "REAL HUMAN(Äkta människor)"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스웨덴어보다는 영어가 보다 친숙하기에 이렇게 영어 버전이 더욱더 인지도가 높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과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세계는 현재 시대에서 조금 더 먼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가진 "로봇"들이 인간들의 일상생활에 침투해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정확히는, 이러한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가 존재하고, 원래대로라면 로봇들은 그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도구에 불과하답니다. 요리를 해주거나, 청소를 해주거나, 아이를 봐주거나 등등의 일을 하는 것이 이 로봇의 목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자신과 오랜 시간을 보낸 로봇에게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


인간형의 로봇들은 그저, 이렇게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지만, 이러한 로봇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러한 로봇들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자신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로봇을 마치 자신의 아들처럼 여기는 할아버지와, 가정 일을 도와주는 여성형의 로봇에 질투를 느끼는 부인 등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독특한 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 드라마 휴먼스 트레일러 영상


"인간과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독특한 로봇들"


하지만, 여기에서 이야기가 그친다면, 아주 평화로운 일상을 그린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극적인 내용을 가미하기 위해서 특별한 설정을 하는데요. 바로 일부 로봇들 중에는 인간과 같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도 한다는 설정이지요.


이렇게 스스로 자아를 가진 로봇들은 자신들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은 이런 그들의 존재를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가만히 두면 미래의 인류에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이기도 하고, 과학자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실험체가 될 수 있으니 말이죠.


여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그들을 잡으려는 일부의 인간들과 인간들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특별한 로봇들 사이에서 생기는 이야기가 어쩌면 "휴먼스"라는 드라마에서 담아내고 있는 주요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 드라마 휴먼스의 한 장면


"배틀스타 갤럭티카 후속작 카프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이 드라마의 설정은 "배틀스타 갤럭티카"라는 드라마의 후속작이었던 "카프리카(CAPRICA)"라는 드라마와 제법 닮아있습니다. "카프리카"라는 드라마에서 최초의 인간형 로봇에 탄생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 드라마는 마치, 인간형 로봇이 탄생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이후 자아를 가진 로봇들이 인간을 향해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가 바로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보여주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휴먼스라는 드라마는 마치,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리즈와 유사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드라마랍니다. 그래도 설정이 비슷하게 연결이 되는지라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한 것이지요.


여기까지, 곧 다가올 수도 있는 우리의 미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 영국 드라마 "휴먼스"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영국 드라마, 휴먼스(HUMANS)"


총 시즌 : 시즌 1-3 (2015 -2018 제작 / 방영)

장르 : 드라마, 미래, 공상과학, 로봇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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