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전쟁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우주 전쟁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떠올려본다면, 대표적으로 "스타워즈" 혹은 "스타트랙"과 같은 작품을 꼽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배틀스타 갤럭티카"라는 작품도 한 번 추가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지요.

최초의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1978년"부터 "1979년"까지 TV를 통해서 방영이 되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의 기술력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지금처럼 화려한 장면을 담아내기는 힘들었겠지만, 스토리는 탄탄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2004년에 다시 리메이크된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다시 방영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시리즈에 비해서 그래픽적인 부분이 대폭 향상된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리즈로 탄생한 것이지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첫 장면은 다소 깁니다. TV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그만큼, 이 작품이 엄청난 투자를 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배틀스타 갤럭티카 트레일러 영상

"우주 전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배틀스타 갤럭티카"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담고 있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우주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지요.

하지만, 우주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다른 작품, "스타워즈"에 비해서는 전쟁신에 주목한다기보다는 우주에서의 생활과 전쟁 상황에서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에 보다 더 주목을 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인간과 사일런(CYLON)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배틀스타 갤럭티카"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기본적인 배경이 되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바로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물인 "사일런(CYLON)"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서 담고 있는 것이지요.

먼 미래, 인간들은 "인공지능 로봇"을 창조해냅니다. 인공지능 로봇의 정식 명칭은 "CYBERNETIC LIFEFORM NODE"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줄여서 "CYLON"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지요.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는 이러한 사일런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사일런의 탄생에 대해서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후속작인 "카프리카(CAPRICA)"라는 드라마에서 다루고 있지요.

하지만, 원래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인 사일런(CYLON)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인간에 반기를 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인간과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존재가 된 사일런들은 결국 인간들을 향해서 전쟁을 벌이고 이야기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이야기는 시작이 되게 됩니다.

"사일런의 기습을 받은 인간, 그리고 유일한 전함, 배틀스타 갤럭티카"

인간과 사일런 사이의 전쟁인 1차 사일런 전쟁 이후, 그들은 휴전을 벌이고, 40년간 인간들은 사일런의 존재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이후, 사일런이 처음으로 우주정거장에 등장하게 되고 동시에 인간을 기습 공격하게 되지요.

사일런의 해킹에 인간들의 방어 시스템은 허무하게 무너져버리고, 사일런들은 인간을 말살하는 계획을 실현시킵니다. 사일런의 대대적인 공격에 인간은 거의 멸종의 위기에 이르게 되지요. 이러한 전쟁통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행성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우주선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우주 전함들은 몰살하게 되고, 주인공이 이끄는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의 전함이 되지요. 여기에서부터 배틀스타 갤럭티카 드라마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신들을 추격해오는 사일런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면서, 우주에서 벌어지는 인간사를 담아낸 드라마"

생존을 위해서 우주를 항해하는 우주전함 "배틀스타 갤럭티카"와 그를 따르는 몇 기의 민간 함선들, 그리고 이러한 혹독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이야기입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는 단순히 전쟁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보여주지요. 위기 상황에서도 꿋꿋이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생겨나는 암시장 등등, 장소만 우주 공간일 뿐이지 결국 우리네 인간사와 닮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밝혀지는 사일런의 진실들"

극 초반, 사일런의 존재는 인간들에게 미지의 존재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이 될수록 사일런의 정체와 계획에 대해서 점점 하나둘씩 밝혀지게 되지요.

그래서, 관객 역시도 작품에 동화되게 됩니다. 극 속에 몰입해서, 사일런의 존재를 함께 하나씩 파헤쳐나가는 일종의 작품 속 시민이 겪는 모습과 느낌을 그대로 경험하게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추리적인 느낌을 살리기도 하면서 참신한 형태를 취한다고 할 수 있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보는 순서"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TV로 방영된 부분이 있기도 하고,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조그마한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웹피소드"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그 시리즈가 상당히 많아서, 보는 순서를 아래와 같이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 SEASON 0 (미니시리즈, TV MOVIE)

2. SEASON 1 (총 13편)

3. SEASON 2 (총 20편)

4. THE STORY SO FAR (SEASON 0-2 요약)

5. THE RESISTANCE WEBISODE

6. SEASON 3 (총 20편)

7. RAZOR FLASHBACK

8. RAZOR (페가수스 케인 제독에 관한 에피소드, TV MOVIE)

9. SEASON 4 (1-10편)

10. THE FACE OF THE ENEMY (게이타에 관한 에피소드, WEBISODE)

11. SEASON 4 (11-20편)

12. THE LAST FRAKKIN

13. SEASON 5 "THE PLAN" (1편짜리 TV MOVIE)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후속편, 카프리카"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이야기가 끝나고, 후속편에서는 사일런의 탄생에 대해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시대상으로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앞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후속편으로 등장하는지라 정확히는 "프리퀄(PREQUEL)"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카프리카(CAPRICA) 시리즈는 원래는 2개의 시즌으로 예정이 되었으나, 시리즈가 인기를 끌지 못하며, 조기 종영되었습니다. 이후, 1차 사일런 전쟁을 다루는 스토리인 "BLOOD AND CHROME"이 방영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것 역시도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비해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1. 카프리카(CAPRICA) SEASON 1 "배틀스타 갤럭티카 50년 전의 상황, 사일런의 탄생에 초점을 맞춤" (총 18편)

2. 카프리카(CAPRICA) SEASON 2 → 원래는 제작이 되려 했으나, 인기가 없어서 제작이 취소됨

3. BLOOD & CHROME

여기까지, 미국 대작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방영 연도 : 2004년 - 2009년

장르 : SF / 우주 전쟁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7C60gnvzb-XIxnjwfr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