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항 "나리타 VS 하네다 공항"

도쿄 공항 "나리타 VS 하네다 공항"


도쿄 공항 "나리타 VS 하네다 공항"


일본 도쿄 여행을 하기 위해서 항공권을 검색해보면 도쿄에는 두 곳의 공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고,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지요.


사실, 이 두 곳의 공항의 위치를 확인하기 전에는 두 곳 모두 도쿄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하네다 공항만 도쿄에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은 도쿄에서 제법 떨어진 치바에 있는 공항이지요.



"서울에서 도쿄 가기, 어느 공항이 더 좋을까?"


도쿄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이 두 곳의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어느 공항을 이용할지 당연히 고민이 될 것입니다. 두 공항 모두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우선, 거리를 살펴보면, 하네다 공항이 도쿄에서 압도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은 도쿄역을 중심으로 약 20분에서 30분 정도면 열차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반면, 나리타 공항에서는 가장 빠른 이동수단인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에 탑승해도 "1시간"이 소요된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나리타 공항행"


이렇게, 위치로 살펴보면 하네다 공항이 훨씬 이득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이러한 부분은 가격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보다 싼 편입니다.


그래서 두 곳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지요.


위치 : 하네다 > 나리타

가격 : 나리타 >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는데 드는 교통비용까지 생각한다면?"


하지만,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의 거리는 상당합니다. 가장 빠른 열차를 이용했을 때 60분, 일반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면, 80분 정도가 소요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들어오는 교통편도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일본은 교통편이 상당히 비싼 편이거든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들어오는 교통편을 가격과 함께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는데요. 이 가격을 더해서 항공권 가격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가기"


1. JR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 왕복요금 4,000엔 (외국인 대상 요금, 여권 필요)

    - 도쿄역까지 55분, 신주쿠 역까지 80분 소요

    - 타는 곳 : 제1터미널 "나리타공항역", 제2/3 터미널 "공항 제2빌딩역"

2. JR 에어포트 나리타 ☞ 도쿄역까지 편도 1,317엔

    - 도쿄역까지 1시간 35분 / 시나가와까지 1시간 50분

3.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 우에노역까지 편도 2,470엔

    - 운행구간 : 우에노 - 닛포리 - 공항2빌딩 - 나리타공항역 (4곳만 정차)

    - 위의 4구간을 가는 가장 빠른 열차

4. 버스 ☞ 케이세이 버스 1,000엔 / 평화교통 1,000엔

    - 도쿄역 야에스 출구 앞까지 약 80-90분 소요

    - 타는 곳 : 각 터미널 1층 버스 승강장

5. 택시 ☞ 편도 22,000엔 (고속도로 사용료 별도)

    - 타는 곳 : 제1터미널 도착층 8,9,10 게이트 앞 / 제2터미널 앞 도착층 28,29,30 게이트 앞


물론, 자세히는 이것 외에도 다른 교통수단이 더 있기도 합니다. 케이세이 급행열차와 같은 1,300엔대에 도쿄 역으로 갈 수 있는 열차가 있기도 하지만, 비슷비슷합니다. 어차피 이 페이지에서는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왔을 경우에 도쿄 도심으로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보기 위함이기에, 이 정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 항공권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하네다 공항이 빠르고 가깝다."


그래서 결론은 개인적으로는 항공권의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면,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오는 여객기의 경우에는 출발지가 인천이 아니라 "김포"인 것도 더 유리하기도 하지요.


"서울에서 도쿄 가는 비행기"


1. 김포 - 하네다

2. 인천 - 나리타


서울에서 도쿄로 취항하는 노선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공항 가는 시간도, 공항 도착 이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모두 "김포 - 하네다"편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도쿄 안에서의 이동시간과 비용 역시도 크게 차이가 나고요.


저는 이번에는 "인천 - 나리타" 노선을 이용해서 도쿄를 다녀왔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도쿄를 가게 되면 그때는 하네다 노선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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