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역 "모토무라 규카츠 야에스점"

도쿄 도쿄역 "모토무라 규카츠 야에스점"

도쿄역에 도착하니, 때마침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행 4일 차 저녁이 되었으니, 여태까지 먹어보지 못한 일본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 꼭 먹는다는 "규카츠"를 아직 먹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쿄역 규카츠"로 검색을 해보니, 도쿄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규카츠를 판매하는 식당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도쿄역 주변에 있는 모토무라 규카츠"

제가 찾은 곳은 바로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식당인 "모토무라 규카츠"였는데요. 구글 지도를 따라서 가보니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입구가 조금 외진 골목에 있어서 조금 헷갈리긴 했지요.

모토무라 규카츠 입구를 찾으니,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우리나라 블로그의 힘인 것인지, 제 앞에 있는 손님들 전부다 "한국인"이었답니다. 아마도 모두 인터넷에서 같은 내용을 보고 방문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모토무라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라는 식당은 프랜차이즈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꼭 이곳에서만 맛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같은 매장을 찾을 수 있으니, 가까이 있는 곳 아무 곳이나 방문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요.

"1300엔부터 시작하는 메뉴"

메뉴판은 기다리는 동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저렴했던 세트 메뉴는 1300엔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가 있는 토로로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아마도 1400엔 정도를 지불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화로는 약 14,000원으로 그리 저렴한 식사는 아니었답니다.

"상당히 좁은 매장"

식당은 상당히 좁았습니다. 일본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식당 사이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좌석은 모두 카운터를 마주 보고 있는 좌석으로 약 8개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기 위해서 줄을 서야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버렸지요.

이는 도쿄의 다른 식당에서도 크게 다른 바가 아니니, 도쿄 여행 4일 차 정도가 되니, 이제는 기다림이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불판에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된다."

규카츠 세트가 나오면, 우선 고기가 덜 익은 상태로 나옵니다. 이렇게 덜 익은 고기를 자리에 세팅된 개인용 불판에 올려서 구워 먹으면 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적당히 익혀서 먹으면 된답니다.

저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고기를 구워 먹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두 점 정도를 그냥 꿀꺽 먹어버렸는데요. 두 점 정도 먹고 나니,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했지요.

혹시나 불판에 있는 고체 연료가 다 되거나, 불판이 너무 타는 경우에는 교체해달라고 하면, 바로 교체를 해주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밥은 1회 리필 가능, 토로로(마)는 밥과 함께 먹는다."

함께 나오는 반찬 중에는 마를 갈아서 만든 듯한 "토로로"라는 것이 있는 듯했습니다. 맛있게 먹는 가이드를 보니, 이것을 밥에 넣어서 먹으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가이드라인대로 그대로 따라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밥은 1회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밥이 부족한 경우에는 주저 없이 리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무튼, 처음 먹어본 규카츠였는데요. 맛도 나쁘지 않았고,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재미가 있는 먹는 재미도 있는 음식이 아니었나 합니다.

"일본 도쿄, 도쿄역 모토무라 규카츠"

주소 : Japan, 〒103-0028 Tōkyō-to, Chūō-ku, Yaesu, 1 Chome−1−6−14

전화번호 : +81 3-3231-0337

영업시간 : (월 - 토) 11:00 - 22:00 / (일) 11:00 - 21:00

홈페이지 : http://www.gyukatsu-motomura.com/shop/yae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