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 바싹불고기 “역전회관”

마포 공덕 바싹불고기 “역전회관”


마포 공덕 바싹불고기 “역전회관”


1962년 용산역 맞은편에서 조그마한 한식집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이 되고 있는 전설적인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역전회관”이라는 이름의 식당인데요. 말 그대로 “역 앞에 있는 회관”이라는 의미를 담은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 식당은 이제 “용산”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포 공덕역 주변에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산역 주변의 재개발로 인해서 이 곳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는데요. 무려 3대에 걸쳐서 운영되고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이랍니다.



“2018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


역전회관이라는 식당은 2018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이 되었습니다. 바로 35,000원 이하의 가격에 합리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에 주어지는 “빕 구르망”이라는 타이틀이 이 식당에 주어진 것이지요.


저도 오랜만에 “마포 공덕역” 주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한 김에 공덕역 주변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세련된 건물로 완전히 이전한 역전회관”


역전회관은 과거에는 용산역 앞에서 조그마한 식당으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조그마한 식당이 아니라, 이렇게 근사하고 깔끔한 건물을 가진 식당이 되었습니다.


새 건물이라서 그런 것인지,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식당인데요.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좌석도 제법 많은 편이라, 단체 손님을 받기에도 괜찮은 식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 메뉴판






△ 후식으로 나왔던 고구마차


“주력 메뉴는 바싹 불고기”


이 식당에서 주력으로 삼고 있는 메뉴는 바로 “바싹 불고기”라는 메뉴인데요. 저희는 점심식사 시간에 방문해서, 각각 세트메뉴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함께 방문한 친구는 “바싹 불고기 세트”를 주문했고, 저는 “낙지구이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하나씩 주문해서 함께 나누어먹기로 했답니다.


바싹 불고기는 마치, 부침개를 연상시키는 형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기를 접시에 납작하게 붙여서 내놓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마치 불에 살짝 그을린 듯한 맛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주문했던 낙지 역시도 괜찮았습니다. 한 끼 식사 1인분에 15,500원이었는데요. 이 정도면 제법 괜찮은 식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음식을 매일 먹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요.


마포 공덕역 주변에서 깔끔하면서, 단체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이곳을 한 번 추천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마포 공덕, 역전회관"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특징 : 바싹불고기,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서울 근대문화유산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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