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파주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파주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지금은 영어마을이라는 곳이 모두 사라졌지만, 한 때, 영어마을 붐이 일었던 때가 있습니다. 2004년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곳곳에 영어마을을 세웠던 것이지요. 이렇게 각 지자체에서 우후죽순 영어마을을 만들어 내면서 한 때 전국에서는 쉽게 "영어마을"이라는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대분이 사라지고 말았지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마을,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이런 영어마을 중에서도 "영어마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파주 헤이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이지요. 소위 파주 영어마을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2006년에 건립되었는데요. 캠프형 교육기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어마을이 되었습니다.


안산 영어마을 이후 두 번째로 지어진 영어마을이고, 한 번에 5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30여 개가 넘는 건물이 들어선 공간이지요.





"이제는 공식적으로는 사라져 버린 영어마을, 체인지업 캠퍼스가 되다."


이렇게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마을은 2017년을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더 이상 영어마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거꾸로 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가, 이후 2017년을 기점으로 "체인지업 캠퍼스"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이지요.


이름은 이렇게 "체인지업 캠퍼스"로 바뀌었지만, 사실, 영어마을은 그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뀐 것이 있다면, 과거에는 "영어마을 캠퍼스"가 "영어교육"만을 위해서 사용되는 곳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기존의 영어마을이 담당하던 기능이 "체인지업 캠퍼스" 일부에서만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거버넌스 형태로 "여러 기관"들이 "체인지업 캠퍼스"에 들어와서 각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답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여전히 "영어마을"이 담당하던 "영어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요.





"영국 건축가가 영국의 한 마을을 콘셉트로 구상했다는 파주 영어마을"


다시 파주 영어마을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파주 영어마을은 "영국"의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입니다. 영국의 한 마을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건축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곳에서는 영국식으로 디자인된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 생긴 "양평 영어마을"이 미국을 본떠서 만든 곳임에 반해 "파주 영어마을"은 영국을 본떠서 만든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파주 영어마을 정문 입구에는 영국의 유명한 유적지인 스톤헨지가 있기도 하답니다. 물론, 진짜는 아닌 가짜이지만요.






"이국적인 풍경의 영어마을"


영어마을은 일반인들에게는 "풍경이 멋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한 마을을 본떠서 만든 곳인지라, 성문을 통과해서 캠퍼스로 들어서는 순간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처음에 이 곳을 방문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놀라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방문해서 일종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기도 하지요. 이렇게 캠퍼스 자체가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보니,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TV 드라마 촬영을 하기도 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도 하고, 간혹 영화를 찍기도 하지요. 혹은 여기에 "쇼핑몰" 촬영을 하기도 한답니다. 상업적인 촬영을 하는 팀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 파주 영어마을에서 촬영된 "숨37 광고"


"영어마을의 건물은 대부분이 강의실, 그리고 숙소다."


하지만, 영어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이러한 촬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거의 대부분이 수업을 위해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그리고 영어 교육을 위해서 원어민 선생님들을 해외에서 고용하다 보니, 이들을 위한 숙소와 학생들이 머무는 숙소가 대부분이지요.


이렇게 수업을 위한 건물이 대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상업적인 용도로 쓰이는 지역이 있습니다. 영어마을 안에 있는 식당, 카페가 있는 곳이 바로 그 지역이지요.






"숙박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주말에는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영어마을은 대부분 캠프형 숙박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간혹 일일 방문객을 위해서 수업을 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업은 평일에는 볼 수 없고, 주말에만 찾을 수 있다고 하지요. 주말에만 수업이 열리는데, 아쉽지만 성인들을 위한 수업은 없습니다. 모두 어린 학생들을 위한 수업일뿐이지요.


예전에 "님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식 영어 수업을 하는 내용이 나가기도 했는데요. 사실, 이 내용은 영어마을에서는 운영하지 않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그런 내용으로 그런 대본을 가지고 촬영한 것이지요. 아마도 특별히 유명한 장면이 있다면, 임현식 씨가 경찰서에 방문해서 여권을 잃어버린 상황을 연기하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바로 아래의 장면이지요.


△ 님과함께 "파주 영어마을 경찰서 장면"


"영어마을의 영어 뮤지컬, 그리고 북클럽"


영어마을에서는 일일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지만,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영어 뮤지컬은 주말에 1일 2회씩 열리는데요.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열린다고 하지요. 시간은 오전 11시, 그리고 오후 2시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뮤지컬 권람을 그리 비싸지 않으니, 영어마을을 방문해서 영어 뮤지컬을 관람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영어 뮤지컬은 약 3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마을에서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북클럽은 특별히 영어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일부러 멀리에서 영어마을까지 방문해서 아이를 수업에 참여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영어마을 방문하기"


영어마을은 서울에서는 제법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요. 하지만, 의외로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올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하답니다. 바로 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면 영어마을까지 한 번에 올 수 있는 것이지요. 코스는 "합정 - 파주 출판단지 - 롯데 아웃렛 - 헤이리 - 파주 영어마을 - 파주 신세계 아웃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체인지업 캠퍼스로 바뀐 이후로, 입장료도 무료로 바뀌었다고 하니, 헤이리 예술마을을 방문하는 김에 파주 영어마을도 같이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기도 파주, 체인지업 캠퍼스"


특징 : 교육기관, (구) 영어마을, 교육, 촬영

영어마을 홈페이지 : https://www.gchangeupcampus.or.kr/bbs/board.php?bo_table=m_gallery01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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