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름의 유래는?

싱가포르 이름의 유래는?


싱가포르 이름의 유래는?


말레이시아 반도 끝에는 조그마한 섬이 있습니다. 이 곳은 과거 말레이시아에 속하는 곳이었으나, 이제는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을 당한 국가가 되었는데요. 말레이사에서 분리된 이후, 이 곳은 조그마한 도시국가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분리당한 국가는 경제 성장을 하면서 아시아의 4대 용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이 곳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싱가포르(SINGAPORE)"라는 국가입니다.



"서울보다 조금 더 크고, 부산보다는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면적을 살펴보면, 약 710 제곱킬로미터로 서울보다 100 제곱킬로미터 정도 더 큰 편입니다. 그리고 부산과 비교해서 본다면 부산보다는 약간 작은 정도이지요. 싱가포르는 면적만 놓고 보면 상당히 작은 국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잘 사는 국가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일본,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의 4대용"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지요.



"싱가포르 국가명의 유래는?"


싱가포르의 국명은 말레이어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말레이어로는 싱가포르를 "싱가푸라"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산스크리스트어인 "싱하푸라(सिंहपुर, Siṃhapura)"에서 온 것으로 "사자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는데요.


싱가포르의 전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스리비자야 왕국의 "상 닐라 우타마(SANG NILA UTAMA) 왕자가 이 곳으로 표류해 와서 바닷가에 있는 사자를 보고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싱가포르 섬에 사자가 살지 않았고, 대신에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왕자가 호랑이를 보고 "특이한 사자"로 착각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하지요.



△ 싱가포르 센토사의 멀라이언


"테마섹(TEMASEK)이라고 불리는 싱가포르"


또한 싱가포르는 자바어로는 테마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바닷가 마을"이라는 의미이지요. 테마섹이라는 지명은 현재는 싱가포르 국영회사인 "테마섹 홀딩스"에만 남아있다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들어볼 수 없다고 합니다.


△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의 멀라이언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MERLION)"


다시 왕자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보면, 아마도 호랑이를 보고 "특이한 사자"라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러한 전설 덕분에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동물은 "멀라이언(MERLION)"이 되었습니다. 멀라이언은 몸은 물고기이고, 머리는 사자인 짐승으로 상상 속에서 등장하는 동물이지요.


이러한 전설이 등장한 이후 멀라이언은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었고, 곳곳에서 멀라이언 동상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5곳에서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을 볼 수 있답니다.


△ 멀라이언을 만날 수 있는 다섯 곳의 지도에서의 위치


1. 엄마 멀라이언(오리지널 멀라이언) : 싱가포르 본 섬의 멀라이언 파크에 있음. 대표적인 관광 명소

2. 아기 멀라이언 : 엄마 멀라이언 뒤쪽에 있는 2미터 정도의 작은 멀라이언

3. 아빠 멀라이언 : 센토사 섬에 있는 거대한 멀라이언으로 높이는 37미터라고 함.

4. 싱가포르 관광청의 플라마블 상 : 싱가포르 관광청에 있는 높이 3미터짜리 멀라이언

5. 페이버 산의 플라마블 상 : 페이버 산에 있는 멀라이언 높이 3미터짜리 멀라이언


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싱가포르의 상징과 싱가포르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해외여행/싱가포르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