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

소인배 · 2018. 8. 26. 23:30 국내여행/경기도 ·

수원 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

주요 도시에는 높은 곳에서 도시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서울에는 남산에 "N서울타워"라는 이름의 남산타워가 있고, 부산에는 용두산 공원에 "부산타워"가 있지요.

그렇다면, 수원은 어떨까요? 수원에는 수원타워가 있을 것 같은데, 수원타워 같은 건 없답니다. 대신 다른 건물이 이런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수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건물, 수원 제일교회"

이렇게 서울과 부산에는 "타워"라는 이름으로 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에는 이런 것이 없답니다. 그래도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에서 운영하는 전망대가 있으니까요.

수원에서 전망대에 올라서 수원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는 "수원 제일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제일교회는 수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수원 제일교회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수원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수원 제일교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노을빛 전망대"

수원 제일교회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교회 안에 특별한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원 제일교회의 꼭대기에는 "노을빛 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러한 노을빛 전망대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이 된다고 하지요. 교회에 있는 전망대인지라 마치, 이곳에 등록되어 있는 교인들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답니다.

△ 노을빛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노을빛 전망대를 이용하는 방법"

노을빛 전망대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곳인데요. 하지만, 평소에는 잠겨 있기 때문에 이 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열쇠"를 받아서 올라가야 한답니다. 그래서, 교회 관계자분과 함께 이 곳을 오르거나 열쇠를 받아서 올라야 하지요.

이렇게, 저희도 교회 관계자분과 함께 노을빛 전망대를 오르면서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해보면, 이 교회는 1980년대에 완공이 되었는데요. 당시에는 자금이 넉넉지 않아서 교회의 목사님들이 손수 벽돌과 물을 날라서 지은 건물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예전에는 지금과 같이 건축물 높이에 제한이 없던 시기였던지라, 교회 건물을 높이 쌓아 올렸기 때문에 수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