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들어가기 "라피트 열차"

소인배 · 2018. 10. 20. 13:00 해외여행/일본 서부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들어가기 "라피트 열차"

일본 관서지방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일반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며,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는 그중에서 공항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를 이용했습니다. 바로 "라피트(RAPI:T)"라는 열차를 이용한 것이지요.

"간사이 공항과 난바역을 35분 만에 주파하는 급행열차, 라피트(RAPI:T)"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의 중심지구라고 할 수 있는 난바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라피트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빠른 이동수단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열차로 연결되어 있는 노선 곳곳에서 내릴 수 있는데요. 이 노선은 간사이 공항과 난바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랍니다.

다른 일반열차에 비해서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열차인데, 일반열차와 가격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편도로 약 1,300엔 정도가 나올 텐데요.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3,000원 정도에 해당합니다.

일반열차 혹은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비용은 약 1,000엔 정도가 나오니, 가급적이면 라피트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답니다.

△ 간사이공항 하나투어 부스에서 수령한 "라피트 열차 티켓 이용방법 가이드"

"라피트 열차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는 방법"

미리미리 잘 준비를 한다면, 라피트 열차를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금액과 거의 동일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 오기 전에 여행사를 통해서 "라피트 열차 티켓 교환권"을 구매해서 오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왕복에 약 2만 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오사카에서 주유패스를 이용할 예정이었기에 "오사카 주유패스 + 라피트 열차 티켓"을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했는데요. 두 가지를 합쳐서 약 5만 원 정도에 구할 수 있었답니다.

△ 라피트 열차 쿠폰을 실제 티켓으로 수령하는 곳

△ 실제 승차권으로 교환한 쿠폰

"우리나라에서 미리 주유패스를 구입해서 가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유패스 역시도 우리나라에서 미리 구입해서 가면 더욱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유패스를 현지에서 구입하게 되면 2일권에 3,300엔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피트 열차 티켓을 왕복으로 끊게 되면 약 2600엔 정도로 잡으면, 벌써 5,900엔 정도로 약 5만 9천 원 정도에 해당하는데 저는 9천 원 정도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미리, 우리나라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갔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절약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 라피트 열차를 타러가는 입구

"하나투어에서 티켓 교환권을 수령하고, 난카이 티켓 교환소에서 열차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한 경우 이렇게, 수령처를 인천공항으로 할 수도 있고, 간사이 공항에서 받을 수도 있고, 미리 집으로 택배로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간사이공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간사이공항에서 교환권을 수령한 후, 옆에 있는 기차역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권에는 티켓이 2장 붙어있는데 하나는 갈 때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올 때 사용하는 티켓이랍니다. 각 주요 역에는 티켓 교환소가 있으니, 필요한 시간대를 보고 티켓을 이용하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