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세카이 "잔잔 요코초"

오사카 신세카이 "잔잔 요코초"


오사카 신세카이 "잔잔 요코초"


오사카의 중심 상업지구라고 할 수 있는 난바에서 남동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있는 곳에는 "신세카이"와 "츠텐카쿠"라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망대 옆에는 오사카 동물원이 있기도 하지요. 츠텐카쿠와 오사카 동물원, 동물원 뒤에 있는 미술관과 정원은 모두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저는 순서대로 돌아보았는데요. "츠텐카쿠"라는 전망대가 있는 지역은 "신세카이 상점가"라고 하는데, 신세카이 상점가에서도 조금 남쪽으로 내려오면, "잔잔 요코초"라는 곳이 있습니다.



"먹거리가 유명한 거리로 알려진 잔잔 요코초"


저는 오사카 여행에서 숙소를 "신이마먀이야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 잡아서, 걸어서 신세카이로 이동했는데요. 길을 따라서 이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잔잔 요코초"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잔잔 요코초는 "서민 상가"라고도 하는데요. 신세카이에서도 음식거리로 잘 알려진 거리라고 하지요. 예전에는 유곽으로 향하는 길이었다고 하는데, 유곽으로 향하면서 사미센을 잔잔 쳤다고 하여, "잔잔 요코초"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랍니다.







△ 잔잔 요코초 골목에 있던 오락실


"서민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상점가"


이 곳은 쿠시카츠부터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이 몰려있는 곳인데요. 특히, 바둑이나 마작 등의 게임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 곳을 지나는 길에 "오락실"처럼 보이는 곳에 한 번 들어가서 둘러보기도 했답니다.


역시나 한쪽을 보니,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슬롯머신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저씨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장면은 어쩌면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잔잔 요코초에서 저렴하게 먹은 타코야끼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던 잔잔 요코초"


저는 최대한 많은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이동을 했는데요. 아침에 너무 이른 시각에 이 곳을 지나서 그런 것인지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일부 상점은 문을 열었거나,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지나가는 길에 "타코야끼"를 판매하는 한 가게가 문을 연 것을 보고, 이 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면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타코야끼 6알에 300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었던 간단한 식사가 아닐까 하지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게들이 문을 연 시간에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매장은 10시 이후부터 문을 연답니다.


"일본 오사카 신세카이 잔잔 요코초"


주소 : 3 Chome-4-12 Ebisuhigashi, Naniwa-ku, Ōsaka-shi, Ōsaka-fu 556-0002, Japan

운영시간 : 10:00 - 20:00 (상점마다 조금씩 다름)

특징 : 신세카이 먹자골목,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골목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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