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서울에는 대학교가 참 많습니다. 그만큼 서울에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종로구에 있는 대학교인 “성균관대학교”를 한 번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인문캠퍼스와 수원의 자연캠퍼스로 나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 캠퍼스가 두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 곳은 지금 소개하고 있는 서울에 있는 캠퍼스이고, 다른 한 곳은 수원에 있는 캠퍼스이지요. 수원에 있는 캠퍼스는 “자연과학 캠퍼스”라는 이름이 붙어서 주로 이공계열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캠퍼스는 “인문사회과학 캠퍼스”라는 이름이 붙은 캠퍼스인데요.


이렇게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로 나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옛 성균관으로 통하는 신삼문



“옛 성균관이 있던 장소 옆에 지어진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는 조선 시대의 국립대학이었던 “성균관”이 있던 장소 옆에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예전의 성균관을 정문을 통해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정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문이 바로 “신삼문”인데요. 성균관으로 통하는 문으로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열리는 문이랍니다.




“정문 좌측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공원”


성균관대학교 정문을 통과해서 보면, 우측으로는 옛 성균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옛 성균관에 입장하는 것은 무료랍니다. 하지만, 저녁 6시가 되면 문을 닫아버리니 혹시나 성균관을 둘러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그 이전에 오는 것이 좋겠지요.


정문 좌측으로는 조그마한 공원이 하나 있기도 합니다. 공원에는 용 모양을 본뜬, 독특한 조형물을 볼 수 있기도 하지요. 학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랍니다.


△ 비천당과 600주년 기념관


“비천당과 600주년 기념관”


정문을 통해서 조금 더 올라오면, 비천당과 600주년 기념관이 보이기도 합니다. 비천당은 과거 과거시험이 치러지던 곳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시험날이 되면 이 곳에 모여서 엄격하게 시험을 봤다고 합니다.


비천당 뒤로 보이는 건물은 600주년 기념관인데요. 비천당 건물은 조선시대의 건축물이고, 바로 뒤로는 완전한 현대식 건물이 있는 탓에 나름 신구가 잘 조화된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두 건물이 한 번에 들어오도록 해서 사진을 찍는 나름의 사진 명소이기도 하다고 하지요.


△ 국제관 건물


“글로벌 경영 / 경제 학과가 사용한다는 국제관”


600주년 기념관 옆에는 “국제관”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는 성균관대의 유명한 학과인 글로벌 경영학과와 글로벌 경제학과가 사용하는 건물로 유명하지요. 특별히 이 건물은 전체가 “FLO ZONE(FOREIGN LANGUAGE ONLY ZONE)”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요.


△ 600주년 기념관 앞의 학생회관


“600주년 기념관 맞은 편의 학생회관”


600주년 기념관 맞은편에는 허름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학생회관 건물인데요. 600주년 기념관의 웅장함과는 다소 비교가 된답니다.



△ 600주년 기념관




△ 중앙 도서관 앞의 심산 김창숙 선생님 동상


“600주년 기념관 옆에 있는 중앙도서관”


600주년 기념관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중앙 학술정보관이 있습니다. 이 건물이 바로 도서관인데요. 이번 학기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을 한 상황이라 상당히 깔끔하답니다. 도서관이 공사 중이어서 한동안 불편했는데, 이제부터는 보다 편하게 자리를 잡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금잔디 광장 옆의 노천극장


“경영관 그리고, 금잔디 광장”


조금 더 학교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넓은 잔디밭이 나타납니다. 이 곳을 저희는 “금잔디 광장”이라고 칭하는데요. 금잔디 광장 뒤쪽으로는 “경영관”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주로 경영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건물인데, 몇 가지 교양수업이 열리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경영관 지하 2층에는 중요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식당이 있는 것이지요. 식당 한층 위에는 경영관 열람실이 있는데요.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이 곳에 학생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보이는 수선관, 법학관, 퇴계인문관 등이 있다.”


경영관을 지나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삼성 이병철의 호를 딴 “호암관”이 있기도 합니다. 주로 교양 수업이 열리는 건물이지요. 그리고 그 뒤로는 교육학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이 있기도 합니다. 그 뒤로는 퇴계 이황의 호를 딴, “퇴계인문관”이 있기도 하고, “다산 경제관”이 있기도 하지요.


여기에서 더욱더 언덕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마음을 닦는다는 의미를 가진 “수선관”이 나오는데요. 수선관에는 예술을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건물이지요.




“후문에서 접하는 마을 버스정류장”


수선관을 지나서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가면, 후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후문을 통과하기 전에는 교내에서 “마을 버스정류장”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지요. 이 버스를 탑승하면, 삼청동과 종로로 나갈 수 있답니다.



△ 법학관 옥상에서 본 야경


△ 법학관 입구


“법학관 옥상에서 볼 수 있는 서울의 경치”


다시 법학관으로 내려오면, 법학관 옥상에서 나름 서울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 밤에는 나름 멋진 서울의 야경을 찍을 수 있기도 한데요. 더 멋진 야경을 담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성균관대 쪽문의 엘리베이터”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쪽문”이라고 불리는 문이 있습니다. 바로 “도서관” 뒤쪽에 있는 문인데요. 여기에서는 보다 독특한 장면을 볼 수 있답니다.


바로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도서관으로 바로 올라올 수 있답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지 않으면, 상당히 많은 계단을 올라와야 하는데, 신속하고 안전하게 교내를 들락날락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여기까지,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를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주소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25-2

특징 : 대학교, 서울, 성균관

홈페이지 : http://www.skku.edu/index_pc.jsp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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