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창경궁 2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창경궁 2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창경궁 2

이전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앞의 이야기를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창경궁 1>

빈양문을 지나서 나오니 비교적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도 보이네요.

날씨가 꽤 더웠던 편이라,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단체로 관람을 온 듯한 사람들도 보이구요.

현재 위치를 지도에서 표시하자면 여기쯤 되겠습니다.


숭문당과 함인정이라는 곳이 나타납니다.
숭문당은 임금이 신하들과 경연을 벌여 정사와 학문을 토론하던 곳이라고 하구요.

숭문당은 이 전 포스팅에서 한번 사진으로 등장했었죠.
전체 지도에서 6번에 해당했던 곳입니다.

함인정은 문무 과거에 급제한 신하들을 접견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8번 함인정의 모습입니다. 더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함인정 뒤로는 경춘전과 환경전이 눈에 들어오네요.
각각 지도에서의 번호는 9번과 10번입니다.

<9번 경춘전입니다>

<10번 환경전이네요>

그리고, 창경궁의 주요 건축물(?) 옆에는 항상 이렇게 친절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간략한 설명과 현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현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표지판(?)입니다>

덕분에, 사진을 막 찍어두어도 그다지 많이 헷갈리지는 않는 편이네요.
게다가 짧은 설명이나마 읽어보면, 이 건물이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에 대해서 개략적이나마 알 수 있으니,
관람하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함인정과 빈양문 옆에는 석탑이 하나 있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가 못 본 것인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다시 길을 가 봅니다.
경춘전과 환경전 뒤로는 12번 통명전과 13번 양화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간만에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통명전 옆에는 조그마한 다리와 연못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보이는 이런 곳에는 항상,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 두었더라구요.
무슨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졌을까요?

<통명전 옆에 있는 연못에 던져진 동전들입니다>

그리고 통명전 옆으로 계단이 하나 보이는데, 거기로 걸어서 올라가면 창덕궁으로 연결되는 문이 나타납니다.
이 문은 함양문이라고 하네요. 지도에서는 11번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들어가려면 표를 따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창덕궁 입장료는 대인 개인으로는 3000원, 단체는 2400원,
소인 개인은 1500원, 단체는 1200원입니다.

<11번 함양문,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하는 문입니다>

아직 창경궁을 덜 돌았으니, 창경궁부터 확실히 돌아보러 다시 방향을 돌립니다.
14번, 영춘헌과 집복헌을 보러 갈 차례군요.

영춘헌과 집복헌은 후궁의 거처로 쓰였다고 합니다.
사도세자와 순조가 집복헌에서 탄생을 했다고 하네요.

<14번, 영춘헌과 집복헌입니다>

이제 다시 길을 따라서 올라가봅니다.
돌계단이 보이네요. 한번 올라가보겠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보니, 이렇게 또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판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주변에는 이런 구조물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잠깐 보고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풍기대와 앙구일부가 나타납니다.
풍기대는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했던 기상관측기구이구요.
앙구일부는 해시계입니다. 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보물이라고 하네요.

<풍기대입니다>

<앙구일부 해시계 입니다. 꽤 정교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초록색이 펼쳐지네요.
숲길을 따라서 걷는 것도 운치있기도 하고, 여유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길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걷다보니, 내전 터가 나타납니다.

궁궐 여성들의 처소로 가득했던 생활구역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터밖에 남지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조금 더 길을 따라서 가보니, 춘당지가 나타납니다.
지도에서는 17번으로 되어있네요.
그럼 잠시, 춘당지의 모습을 감상해보실까요?

<춘당지의 모습입니다. 잉어도 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노라마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파노라마를 끝으로, 창경궁 나들이 2편은 여기서 마쳐야되겠습니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면 스크롤바의 압박이 느껴지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해서 올리는 중입니다.

<춘당지 파노라마 샷~>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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