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진주 남강 유등축제”

진주성 “진주 남강 유등축제”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매년 10월에 “개천예술제”와 함께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개최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10월에 개최하지 않고 12월로 연기하여 개최하고 잇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기원”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기원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의 군관만으로 왜군 2만 대군을 물리친 진주대첩을 거두었다.

 

이때 성 밖의 의병과 지원군들과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이것에서 유래되었다.

 

1593년 6월 29일 왜군의 제2차 진주성 전투 때 7만의 민관군이 순국하였고, 그것을 달래기 위한 진혼 의식과 더불어 가정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의식으로 개천예술제에서 유등 띄우기 행사를 하였다.

 

 

“2021년 진주 남강 유등축제”

 

2021년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시기를 달리하여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고로, 축제 기간동안 진주성은 “무료”로 개방을 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잠시 중단을 하고 있다.

 

이번 진주 방문에서는 일부러 유등 축제를 감상하기 위해서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때마침, 진주성을 방문하니, 유등 축제 기간이었다.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야간에 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감상한다면 더욱더 좋았겠지만, 주간에 전시해놓은 등을 보는 것도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

 

“진주성 : 진주남강 유등축제”

 

•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우) 52692
• 전화번호 : 055-749-5171
• 홈페이지 : https://yudeung.com/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