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로스팅 카페 “곰발커피”

광화문 로스팅 카페 “곰발커피”


광화문 로스팅 카페 “곰발커피”

 

광화문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할리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부터 저가 커피 브랜드,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카페들까지 다양한 카페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광화문 일대를 둘러보다보면,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장소는 특히 경희궁의 아침 3단지 오피스텔에서 성곡미술관으로 가는 골목에서 아기자기하고 개성이 넘치는 카페를 찾을 수 있다.

 

 

“광화문 로스팅 카페, 곰발커피“

 

곰발커피 역시도 이러한 개성이 있는 골목에 있는 작은 카페이다. 곰발커피는 커피를 곰발 모양으로 만든 로고가 인상적인 곳이다. 카페 이름이 곰발인 이유는 곰발처럼 손이 큰 대표님이 만드는 커피라는 뜻에서였다고 한다. 카페 로고 역시도 커피콩을 조합해서 곰발처럼 만들어 놓았다.

 

황희정 대표는 2016 월드커피 챔피언십 오브 코리아, 2019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십, 2019 한국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2020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등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위촉장을 카페에 전시해놓고 있다.

 

 

“아늑한 아지트 분위기의 카페”

 

곰발커피는 깔끔하면서도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소이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적당히 어두운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감도는 곳으로,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이 독특한 곳이다.

 

입구쪽에 마련되어 있는 좌석뿐만 아니라, 뒤쪽에 로스팅실 역시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로스팅을 진행하는 시간대에는 이용할 수 없겠지만, 로스팅을 진행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들어가서 좌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서 더욱더 숨겨놓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커피 메뉴”

 

곰발커피에서는 아메리키노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는 4,000원으로 무난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스테셜티 드립커피는 7,000원, 오늘의 핸드드립 커피는 5,000원으로 핸드드립 커피도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다.

 

또한, 특이하게 진저라떼를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 가격은 7,500원으로 생강맛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라떼이다. 건강을 생각해 본다면 주문해 볼 만한 메뉴이다.

 

특히,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으로 아지트처럼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가벼운 미팅, 데이트 코스 등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또한,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이며,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기에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는 매니아들도 알아두면 좋은 장소이다.

 

”서울 광화문 카페, 곰발커피“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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