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팔 이야기 "외국인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

펜팔 이야기 "외국인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


펜팔 이야기 "외국인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

펜팔을 하면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물론,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은근히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주로 우리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1순위는 아무래도 K-POP때문인 것 같은데,
최근에는 소녀시대가 유럽으로 진출을 하기도 하는 상황이니, 관심이 더 높아진 것이 사실일 텐데...
예전, 우리나라 가수들이 외국에서 활동을 별로 하지 않던 시기에도 어떻게 우리나라 노래를 찾아서 듣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아마도 동방신기가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TVXQ라고 불리기도 했고... DBSG라고 불리기도 했었던 것 같다.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던 것이 참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동방신기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 친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경우에는 우리나라 드라마 때문이었다.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다.
드라마가 만들어 준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외국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특히나 태국 등의 동남아 친구들이 그런 환상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무래도 인터팔에서 활동을 하던 시기에 태국 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던 고마운 기억이 있다.
물론, 난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았기에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해줄 수가 없었서 미안했지만 말이다.

이런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우리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따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어떤 친구들의 경우에는 한국어를 꽤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는데...
가끔 메신저의 대화명을 보면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대화명도 있었다.
예를 들면, "죽고 싶냐?"라는 대화명을 쓰는 친구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것 외에도, 우리나라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는 친구들도 있었고, 여행을 오는 친구들도 있었다.
펜팔을 활동적으로 하고 있을 시기에 내가 서울에 있었더라면, 영어 실력을 쌓는데도 경험을 쌓는데도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런 외국인 친구들을 알게 되면서 얻게 되는 새로운 정보도 있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도 알게 되었다.
mysoju.com 등과 같은 사이트가 그런 것들이었다.
내가 그 사이트를 통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일은 없었지만, 외국인들이 어디서 자료를 구하게 되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의 드라마와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mysoju.com


Mysoju.com이라는 사이트...
방대한 자료가 차곡차곡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들어가보실 수 있습니다.

- Mysoju.com 바로가기 -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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