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호떡집 "그때 그 호떡"
숙명여대 앞에는 조금 이상한 가게가 있습니다. 분명 간판은 달려있는데,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문이 닫혀있는 것을 보는 것이 더 흔한 가게라고 할 수 있지요. 예전에 2주간 숙명여대로 학점교류를 통해서 수업을 들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이 식당 앞을 지나갈 때는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수업이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에는 이미 장사를 끝내고 문이 닫혀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숙명여대 앞의 호떡집, 그때 그 호떡"
이 곳의 이름은 바로 "그때 그 호떡"입니다. 이 곳에서는 정말 간단하게 "호떡"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문이 열려있는 것을 잘 보기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숙명여대로 학점교류를 통해서 수업을 들을 때는 한 번도 이 곳에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점교류가 끝나고 난 뒤에서야 겨우 이 곳에서 판매하는 호떡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꿀호떡과 야채호떡 두 가지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
이 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호떡뿐입니다. 단 두 가지 호떡만 있는데요. 일반적인 꿀호떡이 있고, 야채가 들어가 있는 야채호떡이 전부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가격 정책을 취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 개를 사도 "1,000원", 2개를 사도 "1,000원"이라는 아주 독특한 가격 정책을 취하고 있는 식당이지요. 하나를 사든 두 개를 사든 결국 같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라, 2개를 사는 것이 무조건 이득인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옥수수를 판매하기도 하는 곳"
항상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옥수수는 2개에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옥수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느낌상, 돈 욕심은 크게 없는 듯한 할아버지 한분과 할머니 한분이 소일거리로 장사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식당이었답니다. 문이 열려있는 것을 잘 보기 힘든 곳이지만, 혹시나 숙대 앞을 방문했을 때 문이 열려있다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서울 숙명여대 호떡집, 그때 그 호떡"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특징 : 잘 열지 않는 호떡집, 학교 앞 간식, 야채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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