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도자기 가게의 황소? 망나니! "BULL IN A CHINA SHOP"

[영어 표현] 도자기 가게의 황소? 망나니! "BULL IN A CHINA SHOP"


[영어 표현] 도자기 가게의 황소? 망나니! "BULL IN A CHINA SHOP"

오늘도 동물과 관계된 영어 표현이다. 이번에는 다소 난폭해보이는 "BULL, 황소"와 관련된 표현이다보니, 실제도 다소 과격한 표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표현 그대로에서 볼 수 있듯이, 도자기 가게에 황소가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어떻겠는가? 아마도, 마구 난동을 치면서, 가게에 있는 도자기를 모두 깨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도자기점의 황소?"


영어에서 이렇게, 왠지 큰 사고를 칠 것 같은 사람을 두고, "도자기 가게 속의 황소" 같다는 표현을 쓰는 듯 하다. 이 표현은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아도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쉽게 접할 수 있는 표현이니, 자주 사용되는 영어 표현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최소한 자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대부분의 원어민들이 알고 있는 표현 중의 하나가 아닐까?

진짜! 도자기 가게의 황소!




"망나니 같은 자식..."


아무튼, 이렇게 영어 표현에서 "도자기 가게의 황소"라고 표현되는 것을 우리나라말로 가장 잘 바꾼 사례가 바로, "망나니"가 아닐까 싶다. 사실, "망나니"는 조선시대 사형 집행방식 중의 하나인 참형, 즉 칼로 목을 베서 사형시키는 방식을 실제로 집행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었는데, 망나니를 천인이나, 중죄인 가운데서 뽑아 강제로 시키는 경향이 잦았기에 천시의 대상이 된 인물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언행이 좋지 않은 사람 또는 하는 짓이나 성질이 못된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현재는 쓰이고 있으니, 왠지, "BULL IN A CHINA SHOP"과 잘 맞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살이가면서 많은 일을 저지르면서 살아갈테지만, 너무 심하게 "BULL IN A CHINA SHOP"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자제하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소인배닷컴의 마음이다. 우리 모두, 이 정도의 사람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BRUCE : "Why do you hate him?"
"너 왜 그 친구를 싫어해?"

GEOFF : "Because, he always acts like a bull in a china shop."
"그 녀석, 항상 망나니같이 행동하니 말이지."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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