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2일, 눈 내리는 서울' "성균관대학교, 이태원 풍경"

'2013년 12월 12일, 눈 내리는 서울' "성균관대학교, 이태원 풍경"


'2013년 12월 12일, 눈 내리는 서울' "성균관대학교, 이태원 풍경"

갑작스럽게 어제부터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12일, 어제의 경우에는 집을 나설 때까지는 눈이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서, 우산을 가지고 나가지 않았었는데 점심식사를 하면서 창밖을 내다보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눈이 내린 풍경 곳곳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더 좋았을 법도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많은 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하고, 적당히 사진을 찍고, 대신 이번에는 "동영상" 촬영을 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영상을 촬영했다. 눈이 내리는 것은 하나의 역동적인 장면이라 순간 포착을 하는 사진으로는 약간 아쉬웠다고 해야할까?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앞에서..."


600주년 기념관에서 점심식사를 마쳤기에, 건물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촬영을 시도했다. 기왓장 위에 쌓인 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촬영하면 더 좋았을 법도 한데, 눈이 너무 "펑펑" 내리는 상황이라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눈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한 30초짜리 영상이다.




"이태원,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의 풍경"

이태원에서 약속이 있었기에 부랴부랴 이태원역으로 향했다. 1번 출구 앞에서 기다리면서, 이태원의 눈내리는 풍경을 촬영했는데, 지하철역 앞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소리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눈이 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푸근해지는 듯 하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나름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니 예전에 서울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던 때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때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전달이 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눈길이 많이 미끄러우니 다들 조심해서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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