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외국계 회사 지원, 영문이력서를 작성해보자 "Cover Letter(커버레터) 쓰는법"

[취업] 외국계 회사 지원, 영문이력서를 작성해보자 "Cover Letter(커버레터) 쓰는법"


[취업] 외국계 회사 지원, 영문이력서를 작성해보자 "Cover Letter(커버레터) 쓰는법"

이전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던 Resume에 이어서 이번에는 Cover Letter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Cover Letter 말 그대로, 가장 앞에서 커버하는 것이다. 그럼 무엇을 커버하는 것일까? 아무래도… 뒤에 등장하는 이력서와 Personal History Statement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커버하는 것! 일종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을까?



“COVER LETTER에는 무엇이 들어갈까?”

우선 COVER LETTER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지원자의 정보, 지원한 날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 그리고 인사담당자에게 전하는 멘트, 서명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렇게 말로 설명을 하려고 하니, 상당히 복잡해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어렵지 않은 모습이니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오른쪽 위에 지원 날짜, 지원자의 정보를 작성한다.”

오른쪽 위에 지원자의 정보와 지원에 대한 정보를 작성한다. 지원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e메일 주소와 같은 것들을 적어두는 것이다. COVER LETTER 역시도, 지원자를 파악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이기때문에 최대한 깔끔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Chan-ho 3-ga, Jongno-gu, Seoul
     010-1234-5678
     abc@tistory.com

     January 3, 2014

“이어서 다음 줄, 왼쪽에 붙여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작성한다.”


이번에는 이어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주소와 담당자 이름 같은 것들)을 작성한다. 인사담당자 이름을 알면 더욱 더 좋겠지만, 혹시 인사담당자 이름을 모를 경우에는 "To Whom It May Concern:”을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왠만하면 인사담당자 주소를 적는 것을 추천한다.

     Mr. Generous Jobgiver
     Manager, Personnel Department
     IBM Korea, Inc.
     CPO Box 250
     Seoul 100-346

     Dear Mr. Jobgiver:

“COVER LETTER에 관한 내용을 적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COVER LETTER에 대한 정보를 적을 차례다. COVER LETTER에서 주로 작성하는 내용은 “내가 어떻게 이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고, 그리고 나는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이유에서 이 직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니까 내가 궁금하면 연락해라!”라는 내용을 담는다. 어찌보면 참으로 간단하다. 어차피 특정한 직무에 지원하려면 그 직무분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어서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니 말이다.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인배닷컴이 수업을 들었던 할아버지 교수, MacPherson이라는 이름을 가진 교수님의 수업에서 배운 바로는 COVER LETTER를 굉장히 겸손하게 작성하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조금 옛날 방식인 듯 하고!




최근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조금 더 도발적으로 쓰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나를 뽑지 않으면, 자네들의 회사에 손해가 갈 것이야!”라는 등의 COVER LETTER에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스타일로 작성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제는 점점 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취업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니 이렇게 지원자들이 점점 더 도발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풍속이랄까?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취업시장이 어려운 것은 똑같은가보다.

     It is fortunate for me to prepare for a career in entry-level position in IBM’s Sales Division. I am a senior at Sungkyunkwan University.
    As indicated on my enclosed resume, I have some experience in working as a team, and knowledge of computer applications used in business. I therefore feel confident to begin working at IBM with maximum readiness.
Enclosed with this letter you will find documents pertaining to my application for a position with IBM. I hope that, after studying these documents, you will grant me an interview so that I may have the chance to speak with you about my academic preparation and experience.

“다시 연락처를 적고, 서명을 한다.”


어쨌든,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COVER LETTER에 모두 담았다면,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내가 궁금하면 ~~~로 연락하시오.”라는 멘트를 달아준다. 그리고 처음에 오른쪽 위에 자신의 정보를 적은 줄에 맞추어, 서명을 한다. 주로 Sincerely, OOO라고 작성하는 식이다.

     You may contact me at 010-1234-5678 or abc@tistory.com

     Thank you for your time and consideration.
     Cordually,
     OOO

“다시 왼쪽 밑에 Enclosure:를 작성해주면 더 좋다”


아무래도 이력서를 받아보는 입장에서는 출력해서 보다보면, 이력서를 빠뜨릴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복사기가 고장나서 출력이 안되는 것일수도 있고, 이력서를 가져가다가 빠뜨렸을 수도 있고! 이런 경우에 대비해 미리, “저는 COVER LETTER와 함께 이런 것들을 첨부합니다.”라고 멘트를 적어두는 것이 좋다. 그것이 바로 “Enclosure” 항목에 쓸 내용이다. Resume만 첨부했으면 Resume만 쓰고, Personal History Statement도 첨부했으면 둘 다 적는다. 경우에따라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첨부된 목록이 있으면 적어준다.

     Enclosure:
          Resume
          Personal History Statement

아무튼 여기까지 소인배닷컴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COVER LETTER에 대한 설명을 해보았다. 잘 전달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내용은 주로 이러하고, 형식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구글에서 조금 검색해보면, ‘아! 사람들이 이렇게 쓰는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형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COVER LETTER에 들어가는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팁이 있다면, COVER LETTER는 너무 길지 않은 것이 좋다. A4용지의 1/2에서 2/3 사이를 채운다고 생각하면 될까? 마지막으로 Personal History Statement는 요즘 잘 쓰는 추세가 아니기때문에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고 생략하도록 하겠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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