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쪽문 '어게인(Again)'

[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쪽문 '어게인(Again)'


[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쪽문 '어게인(Again)'


사실, 이 곳은 소개를 할까말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던 공간이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오는 사람이 일부러 성균관대학교 쪽문 근처에 있는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올 리는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해서 일부러 사진까지 다 찍어두었는데 소개를 하지 않기도 그렇고... 참 애매한 상황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이렇게 뒤늦게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함으로 인해 나름 학교에서 보냈던 시간을 추억해볼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학교 주변에 있는 카페이다보니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학생이었던 소인배닷컴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차를 마시는 것도 왠지 모르게 사치스럽게 느껴지던 시기였으니, 자연스럽게 특정한 목적이 있지 않으면 카페를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이렇게 지금 이렇게 카페에 관한 글을 쓰고 있긴 하지만, 지금 작성하고 있는 Again이라는 카페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시작했으니, 뭔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정보를 작성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니!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자.




"성균관대학교 쪽문에 위치하고 있는 Again 카페"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뒤쪽으로 나 있는 길을 우리는 쪽문이라고 부른다. 쪽문을 통해서 걸어나오면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카페인데, 이름하여 Again이라는 곳이다. 이 곳은 밖에서 보기에도 음료를 구매해서 머물고 가기보다는 왠지 테이크아웃을 하는데 더 익숙한 공간이 아닐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드는 공간이다. 아무래도 쪽문에 몰려있는 대부분의 카페가 그렇듯이 안에 들어와서 시간을 보내고 가는 구조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테이크아웃에 더 최적화되어 있는 그런 느낌을 풍기는 공간이 많으니 말이다. 이 곳 역시도 그런 조그마한 카페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라 가격은 저렴하다."


아무래도 학교 근처에 있는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이다보니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약 2천원에서 3천원 사이에 거의 모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모습이니 말이다. 개다가 필요하다면, 쿠폰을 받을 수도 있는 모습인데 쿠폰에 열심히 도장을 찍어대다보면, 커피 한잔 정도는 무료로 마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워낙 카페를 잘 이용하지 않기도 했고, 더군다나 쪽문에 있는 카페는 더욱 더 이용하지 않았으니, 이 곳에서 쿠폰을 이용해서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는 가질 수가 없었다.





딱히 많은 이야기를 쓸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예전에 학교에서 보냈던 시간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듯 하기도 하다. 소인배닷컴이 떠난 이곳에서 누군가는 또 이 곳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억들을 쌓아나가고 있지 않을까?


"성균관대학교 쪽문 Again"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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