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월미도 바닷가 "월미도 디스코 팡팡을 타보지는 않았지만..."

[인천 여행] 월미도 바닷가 "월미도 디스코 팡팡을 타보지는 않았지만..."


[인천 여행] 월미도 바닷가 "월미도 디스코 팡팡을 타보지는 않았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는 여행블로거이지만, 가끔씩은 기분전환을 할 겸, 여지껏 가보지 못한 곳으로 정처없이 발을 움직여 보는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소인배닷컴이 떠나는 여행은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것이 아닌, 직감적으로 본능적으로 가보는 것이 대부분이니 말이다. 이번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곳은 바로 인천의 월미도다. 사실, 월미도에 대해서 한번씩 들어긴했지만, 직접 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할 수 있겟다.





"월미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월미도 디스코 팡팡!"


아마도 월미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월미도에 있는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아닐까 싶다. 이미 한동안 온라인에서 숱한 화제를 일으키는 관련 영상을 많이 접해볼 수 있으니 말이다. 월미도에 있는 디스코 팡팡의 DJ의 입담이 상당하기에 이러한 인기를 끌었던 것! 그리고 그 영상의 인기와 더불어 월미도라는 이름 역시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박아두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그러한 디스코 팡팡 덕에 월미도는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는 곳이지만, 왠지 모르게 전혀 낯설지만은 않은 그런 곳이 된 듯한 느낌이다.



"바닷가에 왔으니 우선 회를 한접시 먹고!"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점심시간에 맞추어 월미도에 딱 도착한 소인배닷컴과 일행들은 우선 가장 먼저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인근 식당을 한번 둘러보았다. 그리고 아무래도 바닷가에 일부러 온 이유가 회를 먹으러 온 것이니 당연히 횟집을 우선적으로 둘러보았고 말이다. 여기에 있는 횟집은 모두 재미있는 간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바닷가 횟집이긴 하지만, 여러 곳의 횟집이 한 곳에 몰려있었던 탓에, 재미있는 간판을 내걸지 않으면 경쟁애서 뒤쳐지기 십상이라서 그런 것인지... 모두 재미있는 간판을 하나씩 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날 소인배닷컴의 일행이 방문한 횟집 역시도 상당히 재미있는 간판을 달고 있는 곳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바닷가에 오랜만에 왔으니 바람도 조금 쐬어 보고! 갈매기도 보고!"


식사를 마치고, 월미도를 한번 구경해보기 위해서 밖으로 걸어나와 조금 걸었다. 우선 바닷가에 왔으니, 월미도에 있는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뒤로하고, 바닷가를 먼저 구경해보는 순서를 가져본다. 그리고 동시에 바닷가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동물! "갈매기"도 한번 구경을 해보고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처음에는 갈매기를 상당히 보기가 어려웠던지라 갈매기를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알고보니 갈매기는 한곳에 몰려있는 모습이었다. 괜히 한 마리씩 간헐적으로 날고 있는 갈매기를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하는 헛수고 아닌 헛수고를 했다고 할까?



"갈매기 떼가 하늘을 날고 있는 월미도!"


이렇게 한쪽 바닷가에는 갈매기가 뗴를 이루어서 비행쇼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실 처음으로 갈매기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직접 마주하면서 보는 상황이었기에 마치 4D 영화를 보는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이러한 갈매기들의 장관을 카메라에 담아보기 위해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고, 급기야는 동영상도 촬영해보게 되었다. 정말 머리 바로 위로 날고 있는 갈매기떼들을 보니 상당히 신기하면서도 정겨운 그러한 느낌이었다!



"월미도 놀이공원도 한번 둘러보고!"


그렇게 갈매기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월미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디스코 팡팡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곳을 한번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직접 놀이기구를 타보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놀이기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은 그러한 느낌을 갖게 된다. 월미도에서 타본 적은 없지만, 어린 시절 재미있게 타고 놀았던 "펌퍼카"를 비롯한 추억의 놀이기구를 이 곳에서 여럿 발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롯데월드와 같이 완전히 세련된 놀이공원과 같은 곳이 아닌 곳에 있는 놀이기구라서 그런 것인지 왠지 모르게 소인배닷컴의 어린 시절이 머리 속에 떠오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갑작스럽게 출동했던 월미도 여행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당일치기 인천 여행! 월미도에서 맛있는 회도 실컷 먹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즐거운 갈매기떼도 한번 만나보고, 오래된 추억이 담긴 놀이기구도 구경해보게 되면서 왠지 모르게 추억에 잠겨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기도 했고, 오랜만에 답답한 일터에서 벗어나서 상쾌한 공기를 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그리고 다행히 이 날 소인배닷컴이 월미도를 방문했던 시간에 날씨는 상당히 좋았었는데, 이 곳을 뜨자마자 점점 하늘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는 그러한 슬픈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정말 운이 좋았던 그 날, 그리고 그 날의 날씨에 감사를 하면서 이 포스팅을 바친다.


"인천 월미도"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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