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성적인 애니매이션 '초속5센티미터' "산카이 마코토 애니"

[영화] 감성적인 애니매이션 '초속5센티미터' "산카이 마코토 애니"


[영화] 감성적인 애니매이션 '초속5센티미터' "산카이 마코토 애니"


상당히 오래 전에 본 애니메이션 영화이긴 하지만, 이번에 관련 음악을 포스팅한 김에 다시 한번 영화에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기에 왠만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챙겨서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 소인배닷컴이지만, 아직까지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아무래도 시간분배가 잘 안되다보니 영화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언젠가는 시간을 내서 꼭 보는 편이다. 그리고 한번 보고 난 후, 소인배닷컴과 잘 맞는다는 느낌의 영화를 보게 되면, 반복해서 여러번 보게 되는 그러한 습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반복해서 여러번 보게 되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초속5센티미터"


그렇게 반복해서 여러번 보게 되었던 영화 중에 속해있었던 에니메이션 영화가 바로 "초속 5센티미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면서 에니메이션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왠지 모를 감동이 몰려와서 다시 한번 보게 되고, 음악이 좋아서 다시 한번 보게 되고, 색감이 좋아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던 그러한 영화, 초속 5센티미터.


"제목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 제목만 보고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 영화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흔한 제목이 아니었던지라, 그리고 특히 "초속5센티미터"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하는 그러한 고민을 많이 해보았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초속 5센티미터로 움직이는 것은... "달팽이일까?"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기도 했던 듯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여기에서 제목이 의미하는 그 무엇을 이야기하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하는 고민을 해보게 된다.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초속5센티미터"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가지는 특징을 애니메이션 속에서 참 아름답게 표현을 해둔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계쩔의 변화에 더불어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두 남녀, 정확히는 남자의 입장에서 보이는 그 시각, 두 사람만이 가졌던 순수한 감정의 전달, 내면의 심리 묘사 등을 세심하게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감성은 상당히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해야할까? 일본 특유의 "세밀함"에 집중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는 정말 일본스러운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음악"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이러한 멋진 색감과 같은 보이는 부분이나,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스토리에도 집중을 하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수록된 음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듯 하다. 특정한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그다지 감동적인 음악이나 감상적인 음악이 머리 속에 맴돌지 않으면 그 영화가 주는 감동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드니 말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영화 "초속 5센티미터"의 경우에는 멋진 OST를 수록하고 있기에,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많은 감동을 전달해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는 듯 하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바로 "음악"으로 끝나는 모습이니 말이다.



▲ 초속 5센티미터 TRAILER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


영화에 의하면 벛꽆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 5센티미터라고 한다. 1초에 5cm를 움직이는 것의 실체가 바로 벛꽃이었다니, 꽤 추상적인 제목인지라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잘 예상할 수 없을만한 그러한 제목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동시에 영화에서 등장하는 나름의 명대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벛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

마음이 전해지는 속도 초속 5cm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여기까지, 풍경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화, 초속 5센티미터에 관한 글이었다. 간혹 자신이 감정이 메말라간다고 생각될 때, 한번쯤 보게 되면 아직 나도 감정이 그렇게 메마른 사람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을만한 그러한 감성적인 영화가 아닐까 싶다. 숨어있던 우리의 감성을 이 영화를 통해서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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