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2014 시즌 10승 "LA다저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최다 삼진 경기"

[야구] 류현진 2014 시즌 10승 "LA다저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최다 삼진 경기"

한때 박찬호 선수가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때는 MLB가 상당히 친근하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하지만, 박찬호 선수는 90년대 후반부터 활약을 했던 선수고 아마도 2009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를 떠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대한 기억도 잊혀져가는 듯 했다.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선수가 없으면 특정한 리그를 지켜보는 재미가 그만큼 줄어든다고 해야할까? 물론 중간중간에 다른 한국인 선수들이 활약을 하기도 했지만, 박찬호 선수처럼 그렇게 임팩트를 주지 못했기에 소인배닷컴의 관심을 끌기에는 조금 아쉬운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 류현진 선수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류현진 선수, LA 다저스에서 박찬호 선수의 향수를 느끼게 만들다."

그렇게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의 맥이 끊겨갈 것 같은 느낌이 들 무렵, KBO를 평정하고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한명의 선수가 있었다. 바로 KBO에서 통산 98승, 평균자책점 2.8을 기록한 류현진 선수다. 그의 소속팀이 한화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기록의 가치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선수, 아마도 다른 팀에 있었떠라면 더 멋진 기록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그렇게 거대한 선수가 드디어 미국의 메이저리그데 진출을 했다. 그가 진출을 했던 시기는 바로 2013년, 올해는 2014년이니 벌써 빅리그 2년차 투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 류현진 선수 7월 14일 선발경기 하이라이트

"데뷔 첫 해, 14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순항했던 류현진 선수"

그러고보니 벌써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년차를 맞이했다. 올해도 나름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것 떄문인지 벌써 전반기가 훌쩍 지나버렸다. 그리고 전반기 동안에 류현진 선수는 작년보다 훨씬 더 멋진 기록을 세워버리는 모습이었는데, 작년 한 시즌동안 14승을 올렸던 류현진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에만 무려 10승을 올리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

보통, 메이저리그에서는 2년차 징크스라는 것이 있어서, 1년차에 멋진 활약을 했던 선수가 2년차에는 제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한다는 그러한 징크스가 있는 모습인데, 류현진 선수는 그것마저도 상쇄시키는 그러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2014년 7월 14일 경기,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시즌 10승,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는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

그렇게 류현진 선수가 기록한 시즌 10번째 승리, 힘겹게 승리를 가져간 것도 아니었다. 6이닝동안 단 한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하면서 삼진도 10개나 뽑아내는 멋진 투구를 선보인 것!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안타를 몇개 맞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지만 정타로 맞았던 안타는 거의 없었고... 그저 모두 빗맞은 안타에 지나지 않았다는 그러한 전설이 전해지는 그러한 경기다. 그리고 이날 기록한 한경기 10탈삼진은 류현진 선수가 MLB에서 기록한 한경기 최다 탈삼진 경기이기도 하다!

▲ 류현진 선수, 7월 14일 선발경기 전경기 영상

그렇기에 이 경기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상대 선수들을 상대로 시원하게 삼진을 잡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류현진 선수가 내려간 이후에 불펜 투수들이 조금씩 방화를 하는 듯 하면서 류현진 선수의 승리가 날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조마조마한 상황이 지속되긴 했지만, 다행히 마지막 득점권에서 삼진을 연속으로 2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류현진 선수는 시즌 10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6이닝 무자책으로 인해 시즌 평균자책점도 3.44정도로 내려가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