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서교호텔 옆 '백년토종삼계탕' "복날을 맞이하여!"

[홍대 맛집] 서교호텔 옆 '백년토종삼계탕' "복날을 맞이하여!"


[홍대 맛집] 서교호텔 옆 '백년토종삼계탕' "복날을 맞이하여!"


여태까지는 초복, 중복, 말복과 같은 그러한 특별한 날들을 별로 챙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소인배닷컴이지만, 최근들어서 갑자기 몸이 허한 듯한 그러한 기분이 들어왔다. 소인배닷컴도 슬슬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 이제는 조금씩 몸을 챙겨야 할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렇게 때마침 지인이 "복날"을 맞이해서 삼계탕을 한 그릇 하자고 제안을 했다. 그렇게 원래는 금요일 오후에 일을 마치고 홍대로 나와서 삼계탕을 한 그릇 하려고 했으나, 금요일 오후에 퇴근이 늦어지게 되면서 그 날은 가지 못하고, 다음 날인 토요일에 출동하기로 결정, 2200번 버스를 타고 홍대입구로 이동을 했다.




"홍대근처의 삼계탕 맛집을 한번 검색을 해보자!"


소인배닷컴도 블로거이지만,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거나, 가보지 않은 곳은 아직도 모르는 곳이 많다. 나름 지금까지 블로그를 하면서 방문을 해본 식당이 200곳이 훨씬 넘어가는 상황이지만, 그 중 거의 대부분이 대학로 일대에 관련된 맛집이었기에, 홍익대학교 근처의 맛집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럴 경우에는 이렇게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맛집을 한번 검색해보면 되는 듯 하다. "홍대 삼계탕"이라는 검색어를 넣고, 검색을 해보니, 두 곳의 삼계탕집이 검색리스트에 뜨는 모습이다. 원래 우리가 방문을 하려고 했던 곳은 홍대입구역 1번출구 근처에 있는 삼계탕집이었지만, 그 곳이 어느 순간 없어진 것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두 번째 옵션인 서교호텔 옆에 있는 "백년토종삼계탕"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당으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서교 호텔 옆 백년토종삼계탕으로 한번 가보자."


서교 호텔 옆에 있는 백년삼계탕이라는 이름을 가진 간판, 큰 대료변에 있는 그러한 식당인지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평소에도 이 길을 소인배닷컴이 자주 지나다니던 곳이었는데,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던 것인지... 이 곳에 이러한 식당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일부러 신경을 쓰고 가니, 그 곳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



"복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역시, 복날이 하루 지난 시기이긴 하지만, 아직도 복날의 여파가 있었던 것인지 가게 안팎은 사람들로 붐비는 듯한 모습이었다. 안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밖에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한 그러한 상황! 오늘도 이러할진데 어제는 얼마나 사람들이 더 많이 미어터졌을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혹시나 식사를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러한 걱정을 하기도 햇지만, 대기번호를 받아들고 줄을 서있으니 의외로 줄은 금방 빠지는 분위기다. 소인배닷컴이 이날 받아들었던 번호는 85번! 사람들이 워낙 많은 상황이었기에 "자리"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삼계탕 한 그릇에 13,000원!"


이 날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주문한 삼계탕은 기본 삼계탕인 "토종삼계탕" 2그릇,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을 하고나니 식사는 금방 나오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니 미리미리 타이밍을 맞추어서 음식을 다 끓여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마치 명동에 있는 명동교자처럼, 패스트푸드점은 아니지만 패스트푸드점 같은 그러한 속도를 느껴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삼계탕! 시원하다!"


한동안 여름감기로 인해서 몸이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인삼과 같은 건강재료가 많이 들어가있는 삼계탕을 한 그릇 뚝딱 비우니, 몸이 조금씩 회복이 되는 듯한 그러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은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속이 풀리고 몸이 풀리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듯 하다.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기에 나름 푸짐한 그러한 삼계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던 듯 하고, 닭 뱃속에 넣어둔 밥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었다고 할까?



아무튼, 약 20-30분 정도 기다리면서 식사를 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공간, 서교호텔 옆의 백년삼계탕이 아닐까 싶다. 소인배닷컴이 검색으로 찾은 두 곳의 삼계탕 집 중, 한 곳은 문을 잠정적으로 닫은 듯한 모습이니, 당분간은 홍대 근처에서 삼계탕을 찾으려면 이 곳만 방문을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다음에도 삼계탕을 한 그릇 하면서 몸을 신경써야 할 일이 생기면 이 곳을 방문해야할 것 같기도 하다.


"홍대입구 백년삼계탕"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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