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 연포 숙소 '퍼스트펜션' "서해일출을 보려 했으나... 실패!"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둔 숙소로 이동을 했다. 퍼스트펜션이라는 이름을 가진 연포에 있는 숙소였는데, 시설은 그다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하룻밤 편안히 묵어가는데는 무리가 없는 듯한 그러한 곳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곳의 독특한 점은 아침식사를 해준다는 점이었는데, 아침식사로 무려 떡국을 끓여준다는 것! 왠지 이 곳에서 연말에 일출과 일몰을 맞이하면서 묵어가면 딱일 것 같은 그러한 곳이었다고 할까?
"퍼스트펜션,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따듯한 밤을 지냈다."
이 곳에 있는 펜션 덕분에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었다. 비록 보통의 다른 숙박시설에는 갖추어져있는 샴푸 등이 비치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방 하나는 정말 따뜻했던 그러한 곳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러한 세면도구들은 없는 모습이니 미리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 그러한 곳이다.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눈이 한가득 쌓여있는 모습이다."
이 곳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창문을 열어서 보니 함박눈이 한가득 왔던 모양이다. 덕분에 바깥 풍경은 완전히 새하얀 "겨울왕국"이 되어버린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그래서 이러한 장면을 놓칠 수가 없어서 카메라로 사진을 한번 담아보았다. 이번 여행은 정말 강아지들과의 조우를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강아지들을 만나보는 여행이 되었던 듯 하다. 이곳에서도 강아지 두 마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가 이루어지는 그러한 강아지들의 모습이었다고 할까?
"아침 식사로 떡국을 먹어보도록 하자."
이곳에서 아침 식사로 제공하는 떡국, 펜션을 운영하는 할머니께서 손수 끓여주시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소고기 육수로 끓이는 것이 아니라 멸치 육수로 끓이는 떡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국물이 더욱 더 시원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떡국을 한그릇 먹으면서 다시 체온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었고, 다음날 태안여행을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에너지도 비축할 수 있었다. 이 곳에서 재충전을 하고 다시 둘째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 날씨가 좋았다면 볼 수 있었던 태안 연포의 일출!
비록 원래 찍으려고 했던 일출의 모습은 눈이 내림으로 인해서 볼 수가 없었지만, 그로 인해서 다른 경치의 사진들을 건져볼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었으니, 그래도 괜찮은 여행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래도 혹시나 태안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곳에서 가져온 사진을 하나 올려보도록 한다. 태안에서 볼 수 있는 일출사진으로!
"태안, 연포 숙소 퍼스트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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