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SWAG "간지? 약탈품? 자신만의 스타일, 멋?"

[영어 표현] SWAG "간지? 약탈품? 자신만의 스타일, 멋?"


[영어 표현] SWAG "간지? 약탈품? 자신만의 스타일, 멋?"


어느 순간부터 이 단어가 대중들 사이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있는 그러한 표현이 되어 버렸다. 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약탈품", "훔친 물건" 등을 뜻하는 의미로 등장을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접하는 단어의 뜻은 그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SWAG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정확히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감은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느낌은 오는데 정확히 무엇인지 표현하기 어려운 그러한 것이라고 할까?



"2014 트렌드 코리아에서도 이 내용이 등장한다."


김난도 외 인물들이 쓴 책인 2014 트렌드 코리아에서도 이러한 "SWAG"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책에서는 이 단어를 나름 개념정립해주는 그러한 모습인데,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영어의 "COOL"에서 조금 더 나아간 그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정확히는 "정형화되지 않은 자신 고유의 멋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현상"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아마도 이 표현은 힙합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힙합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잘 어울리는 그러한 표현이니 말이다.


▲ SWAG와 잘 어울리는 듯한 이미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SWAG, 최초로 등장한 곳은... 세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이라고 한다."


SWAG라는 단어가 최초로 등장한 곳은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책에서 등장한다고 한다. 70페이지 7번째 문단에서 등장한다. "PUCK : What hempen home-spuns hast we swagg'ring hith'r, so near the cradle of the fairy queen? what, a playeth toward! I'll be an aduit'r; an act'r too, haply, if I seeth causeth."


아무튼, 여기까지 가벼운 단어 SWAG라는 단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그다지 좋은 표현은 아닌지라,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잘 쓰기 어려운 그러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최소한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알고 있는 것은 좋으므로,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해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간지"라는 표현과 왠지 잘 어울린다고 할까? 물론 간지라는 표현 역시도 그다지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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