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카페] 원조 딸기빙수 '와플하우스'

[숙대 카페] 원조 딸기빙수 '와플하우스'


[숙대 카페] 원조 딸기빙수 '와플하우스'


이번에도 예전에 다녀온 곳을 간만에 다시 한번 다녀와서 업데이트하는 포스팅이 되겠다. 간만에 지인을 숙대 부근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특별히 숙대라서 만나게 된 것은 아니고, 이제는 모두 서울이 아닌 곳에서 삶을 꾸리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나마 가운데서 만나다보니 숙대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그나마 가운데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숙대가 괜찮았던 것. 아무래도 우리 둘 모두 나름 숙대를 모교로 두고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왠지 모를 친근감이 드는 장소였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숙대 앞에는 원조 딸기빙수로 유명한 와플하우스가 있다."


숙대 주변에는 맛있는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번에 방문한 곳도 그러한 곳들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특별히 후식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딸기빙수를 가장 먼저 개발했다는 곳으로 알려져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름하여 와플하우스가 되겠다. 이 와플하우스는 제법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데, 간만에 다시 한번 이 곳을 방문해보니,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바뀐 듯한 모습이었다.





"바뀐 모습의 와플하우스, 그래서 왠지 아쉽기도 하다."


간만에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방문한 곳인데, 이렇게 인테리어가 바뀌어 버리니 약간 아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방문해도 뭔가 그대로 있을 것만 같은 그러한 기대감으로 방문한 곳인데, 그렇지 않다니, 왠지 모를 배신감 비슷한(?) 감정이 들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법 세련된 듯한 모습이기는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 드는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예전의 그 아기자기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듯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고, 동시에 예전에는 공간을 굉장히 넓게 사용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벽을 설치하고,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 더 넓어짐에 따라서, 실제적으로 손님들이 머무는 공간은 줄어들게 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그래도 우리는 이번에도 정말 재빠르게 음식을 주문하고, 먹고 자리를 떠났다. 우리 모두 시간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이제는 하루하루가 급하게 된 듯 하다. 이번에도 딸기빙수를 한번 주문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메뉴판을 살펴보니, 섞은빙수가 있는 모습인지라, 그것으로 결정을 했다. 다양한 빙수가 한곳에 모인 모습이었는데, 한번에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듯한 그러한 메뉴였다.


"숙대 와플하우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휴지통/오래된 식탐투어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