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맛집] 까르보나라 닭갈비 '빤닭빤닭'

[상수역 맛집] 까르보나라 닭갈비 '빤닭빤닭'


[상수역 맛집] 까르보나라 닭갈비 '빤닭빤닭'


오랜만에 합정역에서 학창시절 알고 지내던 동생을 만나게 되었다. 졸업을 하고 나서 거의 처음으로 본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살짝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이렇게 만나보니 마치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그다지 불편함은 없는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렇게 만나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합정역 카페거리를 한번 걸어보고, 상수역 방향으로 한번 걸어보았다. 무엇을 먹을지, 그리고 무엇이 먹고 싶은지 확신이 들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여기저기 걸어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결정하자는 그러한 생각이었으니 말이다.




"상수역 근처에서 그렇게 눈에 들어온 닭갈비집 빤닭빤닭"


상수역 근처를 걸어보다가 그러게 눈에 들어온 곳은 바로 빤닭빤닭이라는 제법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닭갈비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먹거리의 유혹 속에서 우리는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닭갈비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적한 오후였던지라 자리도 넉넉하게 있었던 것 같고 말이다. 메뉴를 살펴보니, 메뉴는 1인분에 8-9천원정도 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점심시간에는 저녁 시간에 비해서 약 1천원정도 할인이 되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까르보나라 닭갈비!"


그렇게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까르보나라 닭갈비! 언젠가부터 닭갈비를 먹을 때면 항상 치즈를 듬뿍 넣고 먹는 습관이 들다보니, 이번에는 아예 치즈를 듬뿍 담은 까르보나라 닭갈비를 한번 먹어보게 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잠시 기다리니 닭갈비가 등장하고 우리는 맛있게 먹어볼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어릴 때는 치즈를 참 싫어했었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언젠가부터 치즈를 상당히 좋아하게 된 듯 하다. 특히 이렇게 살짝 매운 음식에 치즈를 조합해서 먹으면 잘 맞아떨어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들고...


"상수역 빤닭빤닭"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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